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 절망이야 말로 가장 순수하고 치열한 정열이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것은 진실하게 절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 |
2006년 8월 31일 목요일
담쟁이
2006년 8월 21일 월요일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Dream? 내레이션 中에서
'달콤한 인생' 中에서 | 이병헌씨 주연의 영화
영화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Dream? 에는 처음과 마지막에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내레이션을 듣고 가슴이 찡해오더군요.
영화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Dream? 에는 처음과 마지막에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내레이션을 듣고 가슴이 찡해오더군요.
밑에 오른쪽은 소니의 잡념;; 예전에 알고 지내던 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단 전갈을 받고서, 참 많은 생각이 스치더군요.
죽음은 항상 우리 주위를 맴도는 것임을 실감했던 날 밤의 일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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