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7일 월요일

저의 일본드라마 Best 10

| 프롤로그 |
- 저의 베스트 10은 몇 년 째 계속 그대로네요.
- 원체 평범한 일상을 그린 드라마(전원일기류;)를 좋아하는지라... 앞으로도 이변이 없는 한! 이 순위는 몇 년간 유지될 것 같습니다.
- 우연찮게 일드 베스트 10에 미무라 주연 드라마가 3편이 탑재되었네요. ^^ 그래도 전부 좋은 드라마들이니... 미무라(작년에 재일동포 오케스트라 지휘자분과 결혼했습니다.)씨,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연기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순수한 웃음인 것 같더군요.

- 본지 오래된 드라마들이 많아서 각종 일본드라마 리뷰 사이트 정보를 참고하고 제 기억창고를 정리하여 작성했습니다.
- [리뷰]는 이곳 티스토리에 리뷰를 작성해 둔 작품입니다. 시간내서 나머지 작품도 하나씩 작성할 예정입니다.

† 그외 감동작
그외 감동작 목록 뽑다가 감당이 안 돼서 포기하고, 대략 130편 정도라고 기입해둡니다. 일드 폐인이니, 뭐 당연한 귀결이겠죠. 웬만하면 전부 감동입니다; ㅋ

† 별점
- 별점은 제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자 일본드라마넷의 별점을 그대로 올립니다.
- 별점은 5개 만점. 일본드라마넷에서 별점 4개 짜리는 점수로 따지면 평균치 90점 이상으로 보면 됩니다. 별점 옆의 숫자는 별점 투표에 참여한 인원수.
- 메다카(めだか, 2004) 한 작품만 투표인원수 비율로 별점이 3개인데, 짐작하기에 보신 분이 많이 안 계신 탓일 겁니다.

수박(すいか, 2003) - [생활] 별점 ★★★★ (투표참여 : 55명) - [리뷰]

- 소박한 보통 사람들의 삶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 출연진들이 전부 하나씩 개성이 있는 것이, 재미의 요소로 작동해서 질리지 않게 한 시나리오가 돋보이더군요.
- 이치카와 미카코짱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는데, 괜찮은 마스크였고, 역할도 얼굴과 참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더군요.
- 이래저래 또 여름이 다가오니(너무 이른가? ㅎㅎ) 제일 먼저 떠오르는 드라마네요.
- 앞으로도 아마 "넘버 원" 드라마 자리에 올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웬만한 일드는 섭렵했으니;;
- 5번 정도 반복해서 본 것 같은데, 한 번씩 다시 보고 싶다는... 미쳤나봐;;


웃는 얼굴의 법칙(笑顔の法則, 2003) - [생활] 별점 ★★★★ (투표참여 : 136명)

- 이 드라마 역시 평범한 느낌이 들어 좋았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극적 반전이 있는 스릴러나 미스테리물 보다는 일상적인 너무나 일상적인 드라마가 기억에 오래 남네요.
- 다케우치 유코짱이 동생과 마스크가 비슷해서 요즘도 한 번씩 동생보는 느낌이 들어서 좀 이상함. 복스럽게 생긴 마스크를 가진 동생이 부러움. 난;; 넘어가고... 동생 이미 시집 같으니, 태클 걸지마삼;;
- 어릴 때 이현세의 까치 엄청 그려대서 그런지, 이 드라마에서부터 아베 히로시가 좋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음. 너무 날카로운 마스크는 남자건 여자건 좋아하는 취향이 아니라...
- 역시나 한 번씩 다시 보고 싶더군요...


안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アンティ-ク~西洋骨童洋菓子占~2001) - [생활] 별점 ★★★★ (투표참여 : 266명)

- 너무나 유명한 드라마죠. 일드마니아라면  필수 코스가 아닐지...
- 시이나 깃페이, 이 드라마에서 정말 좋은 배우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코유키짱 여기서 처음 봤는데... 한 눈에 반했다는;; 근데, 여기서만 좋았지, 다른 드라마에선 그다지 호감이 안 가는 걸 봐서 드라마 속 캐릭터에 반했던 것 같음...
- 이 드라마의 압권은 뭐니뭐니 해도 자막이죠... 보신 분들은 다 아실 듯...
-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코믹터치물 성격이 강하지만, 이것 역시 생활드라마여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2000) - [애정] 별점 ★★★★ (투표참여 : 287명)

- 도서관 사서와 남자 미용사의 사랑이야기. 멜로드라마는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이 드라마는 끌리더군요. 아마 온갖 어려움을 뛰어넘고, 사랑을 일궈나가는 모습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어쩌면 제가 책을 좋아해서 일 수도;;; ㅋ
- 토키와 다카코짱은 이쁘긴 엄청 이쁜데, 이상하게 좋은 드라마와 인연이 별로인 듯... 거의 이 드라마가 최고 인기작일 듯... 기무라 타쿠야는 다 아실테니, 대충 넘어가고;; 별 관심없심, 너무 튀어서 그다지 정이 안 가는 마스크라; 일본 오락 프로에 나온 것 보니, 원래 성격은 드라마에서의 카리스마와는 달리 푼수끼가 좀 있는 것 같더군요.ㅋ; 와타베 아츠로는 이 드라마에서의 캐릭터가 제일 마스크와 어울렸던 것 같음... 웬지 나사가 하나 빠진듯한 몸 놀림...이랄까, 그래서 역할도 그런 역할이라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아참! 여기 "미즈노 미키"짱 도 나왔었죠. 생긴 건 얌전하게 생겼는데, 소림권법을 배웠데나 뭐래나, 알게 모르게 스포츠우먼인 미키짱! ㅎㅎ
- 드라마 내용에 대해서 별로 얘기할 게 없슴;; 사랑 얘기 안 좋아함, 배아파서 싫음, 사랑은 역시 직접 해야 제 맛이지;; 넘 얘기는 그다지... ㅋ


세기말의 시(世紀末の詩, 1998) - [교육(판타지 성향)] 별점 ★★★★ (투표참여 : 67명)

- 이 드라마도 일드마니아 필수 과목;;이 아닐지... 어린 학상들 꼭 보삼; 교육드라마이니;; ㅋ
- 이 드라마는 엔딩에 각화의 주제를 읊퍼주죠! 상당히 인상적인 멘트를 많이 해줘서 필기해서 외우고 다녔던 기억이;; 현재 하나도 안 떠오름; 돌머리;;ㅋ
-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주연이었죵. 그 외에 지금은 이름만 대면~ 전부 아~ 하는 기라성;; 같은 스타가 많이도 단역으로 출연하죠. 이 드라마가 알게 모르게 스타 배출기였던듯;; 아닌감??ㅎ 히로스에 료코짱... 등등등;;... 마지막에 급기야 왕조현까지 나와버린;;


| 엔딩 주제 멘트 |
※ 엔딩 멘트는 오야스미님 홈에서 긁어왔심;; ㅋ 사실 하드에 직접 적어뒀던 것도 있을 건데, 찾기 귀찮네요. 그게 그거니 뭐;;
※ 필기도구와 노트들 꺼내시고, 적어시길, 프린트하시던강;; 잉크가 없어서리; 또 적어야겠다는;;



제1화 この世の果てで愛を唄う少女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GUEST : 히로스에 료코(廣末凉子)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僕はきっと愛を知らない 나는 분명 사랑을 몰라
君もそうならついておいで 너도 그렇다면 나를 따라와
この果てしない物語の彼方へ 이 끝없는 이야기의 저편에
 
 
제2화 パンドラの箱<판도라의 상자>
GUEST : 토오야마 쿄코(遠山景織子)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僕はいつも不思議だね 나는 언제나 이상해
人は見えるものを欲しがるんだ 사람은 보이는 것을 원하지
いずれ自分は消えていくのに 머지않아 자신은 사라져가는데...
 
 
제3화 狂った果實<미친 과실>
GUEST : 小田エリカ(오다 에리카),淸水紘治(시미즈 코우지)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ピクニックに出掛けよう 피크닉을 떠나자
不恰好なお握りまんまる頑張って張って 복장은 갖추지 않았지만 그대로 얼굴을 펴면
僕は優しくなれるだろう 나도 상냥하게 될 수 있을 거 같아
 
 
제4화 星の王子樣<별의 왕자님>
GUEST : 마가라 가나코(眞柄佳奈子)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もしも僕に會いたいのなら 만약 나를 만나고싶다면
僕も君に會いたいのさ 나도 너를 만나고 싶은거란다
きっときっと會いたいのさ 반드시 꼭 만나고 싶은거야
 
 
제5화 車椅子の戀<휠체어의 사랑>
GUEST : 미카미 히로시(三上博史),준나 리사(純名里沙)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泣かないで 울지 말아줘
僞物の愛をつかまされたら 가짜 사랑을 잡게 된다면
僕がホントのにかえてあげるよ 내가 진짜 사랑으로 바꿔줄게
 

제6화 天才が愛した女<천재가 사랑한 여자>
GUEST : 후지와라 타츠야(藤原龍也)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僕がみかん色の夕陽にとけても 내가 귤빛 석양에 녹아 없어져도
僕のことを忘れないでね 나를 잊지 않을거지
どうか僕を忘れないで 어떻게든 나를 잊지말아줘
 
 
제7화 戀するコッペパン<사랑하는 코페빵>
GUEST : 이케와키 치즈루(池脇千鶴),사쿠라이 사치코(櫻井幸子)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優しさって 상냥함이란
無限につづく愚かなほどの優しさって
무한히 계속되는 어리석을 정도의 상냥함이란
いつかは愛にたどり着くかな 언젠가는 사랑에 닿을 수 있을까
 
 
제8화 戀し森のクマさん <사랑스런 숲의 곰돌이>
GUEST : あづみれいか(아즈미 레이카)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心が壞れてしまうのは 마음이 망가져버리는 것은
いつか君が僕だったからさ 언젠가 네가 나였기때문이었고
そして僕が君だったからさ 그래서 내가 너이기 때문이야


 
 
제9화 僕の名前を當てて<내 이름을 맞춰봐>
GUEST : 오오사와 타카오(大澤たかお)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不幸の手紙は僕が破ろう 불행의 편지는 내가 찢어줄게
この世に終わりなんかないんだよ 이 세상에 끝이란 건 없는거야
君を愛する僕がいるから 너를 사랑하는 내가 있으니까


 
 
제10화 20年間待った女<20년간 기다린 여자>
GUEST : 永島映子(나가시마 에이코)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いつの間にか眠っていたね 언제부턴가 잠들어 있었다
それがチッポケな夜明けでも 그것이 보잘것없는 새벽이라 해도
君の側で目覺めたいのさ 너의 옆에서 눈뜨고싶어


 
 
제11화 LOVE
GUEST : ジョイ ウォン(왕조현), 이토 아유미(伊藤步)
ハロ-ベイビ- 헬로 베이비
愛って風船の形をしてるんだ 사랑이란건 풍선의 형태를 하고있지
プ-ッと息を吹きこんで 후-하고 숨을 불어넣어
苦しくなったら交替しよう 괴로워지면 교대하자
割れないようにキュッと結ぼう 터지지않도록 꼭 잡아두자
赤、靑、黃色それぞれに 빨강, 파랑, 노란색 여러가지
色鮮やかな愛が上がるよ 선명한 사랑이 올라갈거야
時には風に流されよう 가끔은 바람에 흘러가도록
時には雨に打たれよう 가끔은 비에 젖도록
いつか降りゆく場所さえも 언젠가 내리는 장소에서도
僕と君は一緖なんだね 너와 나는 함께일거야



롱 베케이션Long Vacation(1996) - [애정] 별점 ★★★★ (투표참여 : 373명) - [리뷰]

- 기무타쿠(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타케노우치 유타카, 료(りょう), 히로스에 료코, 그리고 지금은 이 작품 이후로는 거의 방송활동을 접고 가정주부로 살고 있는 야마구치 토모코 등. 지금으로선 일본의 대표적인 배우들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이죠.-
- 이 드라마는 유독 제가 좀 늦게 봤던 것 같습니다. 처음 보고 스토리와 인물들의 성격과 그리고 흐르는 음악등 모든 면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후로도 3번 정도 더 봤던 것 같아요. 올해 초 생각나서 5편 까지 다시 보고, 다른 드라마에 밀려서 잠시 멈추고 있지만, 올해 안에 틀림없이 모두 볼 생각입니다. 저 나름대로는 일드매니아라면 꼭 봐야할 필수 드라마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드라마가 나온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최근작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신선한 촬영이 돋보이는 작품이더군요. 전혀 오래된 분위기가 안납니다. 어쩌면 요즘 흔히 볼수 있는 배우들이 포진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잘 찍은 드라마라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제가 OST에는 그다지 신경을 안 기울임에도 이 드라마 주제곡인 LA LA LA LOVESONG은 정말 좋더군요. 제가 음악은 밝은 음악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청춘 애정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꼭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오렌지 데이즈(オレンジデイズ, 2004) - [애정] 별점 ★★★★ (투표참여 : 559명)

- 오렌지 데이즈는 가수겸 배우인 시바사키 코우 때문에 봤던 건데, 이렇게 제 일드 베스트에 속하게 되리라곤 생각 못했네요. 특별난 사건도 없고해서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지만, 끝까지 보고나면 얻는 게 있을 겁니다. 보면 볼수록 은근히 젖어드는 드라마류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수박'과 '롱 바케이션', '오렌지 데이즈' 등이 저와 코드가 맞나보더군요. 자꾸 보게 만드니...
- '뷰티풀 라이프', '러브스토리', '사랑한다고 말해줘',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등 숱한 화제작을 쓴 각본가인 기타가와 에리코(北川悅吏子)상의 최근작이죠. 일부러 보게 되는 건 아닌데도 제가 이 작가 작풍을 은근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
- 졸업을 1년 앞둔 대학 4학년생들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꿈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고민하고 벽에 부딪혀 울고 화내면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웃으며 나아간다는 이야기인데, 요즘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현실과 너무도 닮아있는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작품인 것 같더군요.
- 안티크, 천체관측, 유리의 섬 등에도 출연했던 '코니시 마나미'짱 아직은 주연급이라기 보다는 조연급으로 많이 얼굴을 비치지만, 은근히 매력있더군요.;
- 제 마음의 카테고리에 애정으로 분류해두긴 했지만, 대학생들의 생활이야기로 여겨요.


비기너(ビギナ-, 2003) - [법정] 별점 ★★★★ (투표참여 : 274명)

-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인 미무라가 드라마의 여주인공 일반인 공채로 발탁되었다는 정보를 듣고 대체 어떤 여자일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봤는데,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ㅎㅎ 그후 버닝중인 여배우입니다. ^^;
- 법정물이 나오면 전부 보기는 하지만,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 드라마는 법정물 추천해달라면 꼭 이 드라마 먼저 추천해드리곤 합니다. 미무라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시나리오와 캐릭터의 성격등 참 잘 짜여진 법정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작품말고도 유명한 법정물이 일드엔 넘쳐나지만, 비기너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본격적인 법정 투쟁을 그린 것이 아니라 사법연수생들이 변호사, 검사, 판사로 서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법정물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시길... 보고 있으면 마냥 즐겁습니다. ^^ 보다가 끼니 거를수도 있으니 요주의! ㅎㅎ


메다카(めだか, 2004) - [생활] 별점 ★★★ (투표참여 : 134명)

- 제목인 메다카는 여주인공의 드라마내 이름인 '메구로 다카코'의 애칭입니다.
- 비기너에서 미무라의 매력에 빠져서 본 드라마입니다. ^^; 요란스런 사건도 없고, 재미있는 소재도 아니지만, 전회를 보고나면 가슴 저 한 구석에 따스함이 번지는 작품이더군요.
- 드라마의 줄거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야학(夜學)이랄 수 있는 정시제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의 숨은 행복과 슬픔, 그리고 웃음과 눈물 등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일상이야기입니다.
- 음... 이 드라마를 한마디로 평하라면 '평범하지만, 그 속에 비범함이 내재한 한 여성의 이야기'라고 평하고 싶어요.
- 미무라 알라뷰;;;;ㅋ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 會いにゆきます, 2005) - [가족/애정(판타지)] 별점 ★★★★ (투표참여 : 328명)

- 2005년작이니 보신 분 많으실 겁니다. 모두 보셨죠. ^^ 원체 유명한 소설을 영화한 것을 다시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것이라, 모두 보셨을 듯하지만, 아직 안 보신 분들도 계실지도, 안 보신 분들 이 드라마도 일드마니아 필수드라마이니 꼭 보세요.
- 역시 미무라 주연 ^^ 요즘 일본에서 제일 뜨고 있는 여배우이니, 어쩌면 당연한 캐스팅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 판타지적인 성향의 테마이다보니, 참 아름답고 동화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슬픔도 베어있습니다. 어쩌면 슬픔이 베어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인지도...
- 원작소설에서 저자가 주된 테마로 잡은 건 '판타지, 사랑, 가족애'인데, 드라마에선 '가족애'를 주 타겟으로 잡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 사실 영화에서 너무 감동을 받아서인지, 드라마에선 그다지 큰 감동이 밀려오지는 않더군요. 영화를 너무 잘 찍은 탓이려니 여깁니다. 그렇다고 드라마가 허접하다는 건 절대 아니니 오해마시고요~ 잘된 드라마임은 누구도 부정못할 것이라 여깁니다.
- 드라마, 영화 보시고 시간나시면 원작소설도 구해서 꼭 읽어보시길... 아! 만화로도 나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저도 아직 만화는 접해보질 못했군요. ^^

| 에필로그 |
- 2006년, 2007년 작품이 하나도 안 끼어있는 것은 일본드라마를 안 봐서가 아니라, 저의 성향과 어울리는 작품이 안 나와서 입니다. 재미 있는 작품이야 손꼽자면 끝도 없겠지만, 누구에게 소개 및 추천을 해줘도 욕먹지 않을 만한 대중적인 작품이 참 눈에 잘 안 띄더군요. 아마도 장르적 성향을 탈피하고서 작품성과 제 성향 등 모든 것을 만족하는 작품을 뽑아내자니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위의 열개의 작품들 중 수박, 메다카 두 개의 작품은 그다지 많이 알려진 작품은 아닐 것이라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두 작품 모두 제목 선정을 잘못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리 유명세를 타지 못한 또 다른 요인을 꼽자면, 특급 유명배우의 출연비율이 다른 드라마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 작품들이라 그럴 수도 있지 싶습니다. 수박과 메다카는 생활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겐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지만, 잘 들여다보면 삶에 대해서 배울 것이 참 많은 드라마입니다.
- 이 문서는 아이팝의 일드 클럽에서 활동할 때 작성해둔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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