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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어사전은 인터넷에서 받은 3가지 파일을 참조하여 재정리한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임)
| 새롭게 추가한 항목 |
*로봇공학의 0원칙 Zeroth Law of Robotics
*로봇공학의 3원칙 The Three Laws of Robotics ※ 기존에 있었는데 항목 구분이 안 되어 있어서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간주하고, 상세글 추가함.
*롱샷 계획 Project Longshot
*멍청한 플롯 idiot plot
*반(反)지구 Counter Earth
*버서커 Berserker
*범종자설 Panspermia Hypothesis
*사변소설 Speculative Fiction
*안드로이드 Android:← 앤드로이드 Android를 보시오.
*양전자(陽電子) Positron
*외계인 침공 피해망상증 Invasion Paranoia
| 용어명 변경(X:기존용어명 제거했음) |
*이디옷 플롯 idiot plot(X) -> 멍청한 플롯 idiot plot 으로 변경하고 상세글 추가.
*범정자설(X) -> 범종자설 Panspermia Hypothesis 로 변경하고 상세글 추가.
※ 한국식 용어 표현으로 변경가능한 것은 하나씩 영어식 용어를 자제하고, 변경해나갈 계획임.
※ 오타와 잘못된 용어명 변경해나가겠음.
※ 이번에 추가하거나, 상세하게 정리된 항목들은 네이버의 '안드로이드 카페'의 '고장원'님이 올리고 계신 『SF용어 해설』을 참고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따로 허락은 받지 않았습니다. (괜찮겠죠. 제가 이 블로그에서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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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을 상세하게 추가한 글 |
강화복(强化服) Powered armor
게임이론 Game Theory
레밍 현상 Lemming Suicide
로보토미 Lobotomy
로슈의 한계 Roche Limit
메타소설과 메타SF Metafiction & Meta SF
무 대륙 Mu(lost continent)
사이버 펑크 Cyberpunk
앤드로이드 Android
옴니 OMNI
강화복(强化服) Powered armor
게임이론 Game Theory
레밍 현상 Lemming Suicide
로보토미 Lobotomy
로슈의 한계 Roche Limit
메타소설과 메타SF Metafiction & Meta SF
무 대륙 Mu(lost continent)
사이버 펑크 Cyber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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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 OM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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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의 0원칙 Zeroth Law of Robotics
*로봇공학의 3원칙 The Three Laws of Robotics ※ 기존에 있었는데 항목 구분이 안 되어 있어서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간주하고, 상세글 추가함.
*롱샷 계획 Project Long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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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지구 Counte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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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자설 Panspermia Hypothesis
*사변소설 Speculative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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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陽電子) Positron
*외계인 침공 피해망상증 Invasion Paran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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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자설(X) -> 범종자설 Panspermia Hypothesis 로 변경하고 상세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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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추가하거나, 상세하게 정리된 항목들은 네이버의 '안드로이드 카페'의 '고장원'님이 올리고 계신 『SF용어 해설』을 참고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따로 허락은 받지 않았습니다. (괜찮겠죠. 제가 이 블로그에서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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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용어사전 (317 항목)
SF 용어 사전 (317 항목)
SF Dictionary (317 Entries)
SF Dictionary (317 Entries)
마지막 수정: 2007년 12월 02일, 일요일)
Last Update: Sunday, December 02, 2007
Last Update: Sunday, December 02, 2007
- <ㄱ>
- 가스 자이언트 gas giant: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처럼 밀도가 비교적 작고 거대한 행성의 총칭. 지구형의 행성과 비교해 그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태양계 이외에서 기원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원래는 제임스 블리쉬가 발명한 SF 용어.
- 가스등 로맨스 Gaslight Romance:향수어린 회고조의 환타지 소설. 예를 들면, <웰즈, 칼잡이 잭을 만나다 H. G. Wells meets Jack the Ripper.>와 같은 식. 스팀펑크 Steampunk를 참고.
- 가이아 이론 Gaia theory:지구는 어떤 목적을 가진 살아있는 유기체라고 보는 사상. 유기체적 세계 Living Worlds를 보라.
- 강화복(强化服) Powered armor:근육의 움직임을 기계적으로 증폭하는 성능을 갖춘 백병전(白兵戰)용 병사 복장.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본 성능 이외에도 통신 장치와 내압, 내열, 내진공 기능 등 다양한 장치가 구비되어 있다. 1937년부터 연재된 E. E. 스미쓰(Smith)의 <렌즈맨 Lensman> 시리즈에도 초보적인 강화복 개념이 엿보이지만, 강화복을 아예 밀리터리 SF의 주요한 소도구로 정착시킨 계기가 된 작품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로벗 앤슨 하인라인(Robert Anson Heinlein)의 <우주의 전사 Starship Troopers; 1959년>다. 이후 조 홀드먼(Joe Haldeman)의 <영원한 전쟁 The Forever War; 1974년>과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애플시드 Appleseed; 1989년> 등에서 유사한 개념이 차용되었다.
- 개:SF에 종종 등장하는 동물. '개는 말할 것도 없고'에는 '시럴'이 등장한다. '내 이름은 콘라드'에는 '보르탄'이라는 변종 개가 나온다.
- 갤럭시 Galaxy:1950년대 초엽에 창간된 SF잡지. 도회적인 센스와 사회과학적인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한 깔끔한 편집 방침은 F&SF, 아날로그와 나란히 <SF계의 귀족>이라 일컬어졌는데, 1980년에 휴간.
- 갤럭틱 렌즈 galactic lens:가끔 SF에 등장하는 천문학 용어로, 우리 은하계 섬우주 및 다른 은하계 섬우주를 가리킨다. 이름은 옆에서 봐서 볼록 렌즈 모양으로 항성이 집합되어 있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태양계는 이 렌즈의 끝쪽에 존재한다.
- 게임이론 game theory:헝가리 태생의 미국 수학자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과 O. 모르겐슈테른의 공저 <게임이론과 경제행동 Theory of Games and Economic Behavior; 1944년>를 이론적 토대로 한 이 상황대처 기법은 처음에는 주로 군사학에서 적용되어 왔으나, 오늘날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이 이론의 요지는 경쟁상황 속에서 이익을 최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게임 플레이어가 어떤 수단을 선택하면 좋은지를 수학적으로 따지는 것이다. 게임에 참여하는 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결과적인 균형을 측정하기 위한 응용수학(應用數學)의 한 분야. 게임에 있어 각 참여자는 그 자신의 행동뿐 아니라 다른 참여자의 행동에 의해 그 결과가 결정되는 상황에 놓인다. 이 때 그들 상호간의 이익은 상대방, 즉 다른 참여자의 선택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상대방이 어떤 전략 다시 말해, 상대방이 어떤 대체적(代替的)행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므로 각 경쟁자는 자기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이 게임이론은 수학자 J.L.노이만과 경제학자 O.모르겐슈테른이 저술한 《게임이론과 경제행동(1944)》이 발표된 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무렵 경제학에서는 완전한 자유경쟁 아래 경제사회가 필연적으로 조화·일치된다는 신념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현대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경제주체간의 치열한 경쟁과 결탁의 장이고, 오히려 독점경쟁이 지배적인 사회라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었다. 한편, 물리학분야에 있어서는 통계역학(統計力學)에서 양자역학(量子力學)으로 발전해 나가는 시기였다. 이와 같이 경제학에 있어서의 완전경쟁의 신화에 대한 내재적 비판, 물리학에 있어서의 양자역학적 세계상의 수립, 그리고 수학의 새로운 전개 등이 배경이 되어 게임이론이라는 획기적 이론이 탄생하게 되었다. 응용게임이론은 이득을 추구하는 행위자가 존재하는 사회현상의 연구에는 모두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응용수학의 한 분야로서 발전되어 온 게임이론은 경제학· 심리학·정치학·경영학·군사학·오퍼레이션 리서치(OR)· 공학 등 광범한 분야에 걸쳐 이용되고 있으며, 또한 철학· 정보이론·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그리고 생물학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결정이론(decision theory)· 기획이론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게임은 경쟁자의 수에 따라 2명 게임(예;장기·바둑), 다수 게임(예;포커 등을 들 수 있고 흔히 H명 게임이라 한다)으로 분류된다.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게임의 형태는 제로섬게임(zero sum game)으로 서로 상반되는 이해를 가진 2명의 게임인 경우, 한쪽의 이익이 상대방의 손실을 가져오게 되어 두 경쟁자의 득실을 합하면 항상 0(zero)이 된다는 것이다. 또 경쟁자가 취하는 전략의 수가 유한 개수인 경우에는 유한게임이라 하고, 무한인 경우에는 연속게임이라 한다. 이 개념은 필립 K. 딕(Philip K. Dick)의 <존이 만든 세계 The World Jones Made; 1956년>에 도입되었다.
- 고딕 로망:원래는 중세풍의 의미로 사용뢴 '고딕'이지만, 18세기 이후에는 역사적, 희화적인 배경 속에서 초자연적, 기괴적, 환상적인 사건을 그린 소설들을 지칭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셸리의 <프랑젠슈타인>등.
- 고양이:SF에 많이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에서 '피트'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에는 '아주먼드 공주'가 등장.
- 공생 Symbiosis:이질적인 종(種)들 간의 상호의존. 기생과 비교된다.
- 과학적 로맨스 scientific romance:19세기 말 H.G.웰즈가 처녀작 <타임 머신>을 발표하여 인기를 얻었을 때 비평가들이 사용한 단어로, 환상적이고 유사 과학적인 소설이라고 설명되었다.
- 광년(光年) lightyear:빛이 진공 속을 1년 동안 간 거리. 즉 1광년 9.46 X 1012㎞, 약 6만 3200 천문단위(天文單位) =0.307pc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의 항성 (센타우루스자리의 α성)은 약 4.3광년, 은하계의 지름은 10만 광년, 망원경으로 촬영가능한 거리 중에서 가장 먼 거리인 은하계 외의 천체는 수십억 광년의 거리에 있다. 일반적으로, 거리 X광년의 천체를 관측하는 것은, 그 천체의 X년만큼의 옛모습을 관측하고 있는 셈으로 타임터널(time tunnel)의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광속 Speed of Light:초속 186,000마일. 아인시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이보다 더 빠른 것은 없다. SF에서 이것은 항성간 항행에 제약요소이다. 초광속 비행, 스페이스워프, 초우주, 웜 홀 Worm hole을 보라.
- 광자(光子) 추진:우주선의 추진 방법의 일종으로, 젠거에 의해 제창되었다. 현재의 로켓처럼 분사 가스의 반동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광자를 분사하는 것으로, 예전의 SF에서는 자주 이용된 추진 방법이다.
- 광장공포증 廣場恐怖症 agoraphobia:강박신경중(强迫神經症)의 한 증상.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백화점·광장·공공의 장소 등에 혼자서 나갈 때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고 현기증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크게 뛰는 등의 불안 발작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안정감이 없어지고 강박적인 공포감이 엄습하여 빨리 집이나 친한 사람이 있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어지는 경험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으려는 심리적인 공포증도 여기에 포함된다. 자기를 지켜보고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고독감 때문에 생긴다. SF에서는 우주공간과 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광대한 공간에 혼자만이 방출되는 장면에서 자주 쓰인다. 적절하게 사용된 예로서 클라크의 <해저 목장>이 있다.
- 국제 환상 문학상:영국에서 1951년에 윈덤 등이 중심이 되어 발족시킨 판타지와 SF의 상으로서, 매년 심사 위원회에 의해 선출되었는데, 57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처음 3년간은 논픽션 부문에도 상이 주어졌다,
- 그로크:하인라인의 <스트레인저>에서 사용된 화성어로 '좋아한다'를 의미하는 속어 dig와 '인식하다'를 짜맞춘 듯한 단어. 소설 속에서는 화성 문화의 본질에 다가가는 언어로 많이 사용된다. 60년대 말, 히피들의 일부에서 유행어로 쓰였었다.
- 기계 문화 Machine cultures:기계 지능의 문화, 즉 기계적인 예측능력을 모사하기 위해 창조된 문화.
- 기묘한 이야기들 Weird Tales:1923년에 창간된 괴기 소설 전문지. SF계의 작품-작가도 다수 등장하고, R.E.하워드의 <코난>, C.L.무어의 <샘플로우>를 비롯해 로버트 블록, 레이 브래드베리 등도 이 잡지의 단골 손님이다.
- 기생 Parasitism:한 종(種)이 다른 종에게 생존을 의지하는 것. 공생을 참조.
- 기즈모 gizmo:원래는 새로운 생각을 집중시킨 도구, 기계류를 의미하는 가제트와 동의어. 게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괴수 종류에까지 사용되고, 머레이 라인스터의 <가스 모양의 생물 기즈모>라는 제목의 작품도 있다.
<ㄴ>
- 냉동인간 Corpsicle:당시 의학기술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경우, 재생을 고대하며 잠정기간 동안 냉동처리된 인체. 해당 치료약이 발명되면 냉동상태에서 풀려나 치료를 받게 된다. 장거리 우주 여행시 우주 비행사들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 네뷸러 상 Nebula Award:SFWA(미국 SF작가 협회)가 선정한 전년도 최우수 작품상. 휴고상과 나란히 현재 SF상 중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1966년 이래 계속되고 있으며 1980년은 장편 부문에서 아서 C.클라크가 수상하였다.
- 네크로노미콘 necronomicon: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책. 아라비아의 마술사 압달 알하자드의 저서로 아득한 옛날에 존재했던 두렵고 사악한 것의 비밀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소설 속의 크투르 신화에 관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누르:SF작가 쓰쓰이 야쓰다카가 가족과 1960년에 발간한 SF동인지. 이 가운데 '도움'이 에도카와 란보의 눈에 띄어, 이것이 그의 처녀작이 되었다. 1974년에는 새로이 네오 누르가 발행되었다. 1975년 휴간.
- 뉴 월즈 New Worlds:영국의 대표적인 SF잡지로 특히 1964년 편집장인 존 카넬에서 마이클 무어콕으로 바뀌고 나서는 뉴 웨이브 운동의 거점이 되었다. 현재는 계간인 오리지날 앤솔로지를 거쳐 신문 형식으로 발간되고 있다.
- 뉴 웨이브 New Wave:SF에 있어서 뉴 웨이브(새로운 물결)는 1960년대의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종래에는 문장이나 제재를 취하는 방법이 중요시 되지 않는 경향이 있었지만 새로운 물결 이후의 작품에서는 그 점의 개선이 두드러진다.
<ㄷ>
- 다원 우주, 평행세계 parallel world:평행 우주, 다원 우주, 평행세계 등으로 표현된다. 우리들의 세계와 동시에 평행해서 존재하고 있는 무수히 많은 세계를 말한다. 일종의 장벽에 의해 서로 분리된 채 동시에 존재하는 세계들이다. 대체세계를 참고. 우리들의 세계와 유사한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다. 브라운의 '발광하는 우주'등에 나타난다.
- 다이달로스 계획:영국의 알란 본드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젝트 팀에 의해 고안된 버나드 별에 대한 프라이 파이 계획, 현재 알려져 있는 기술만으로 실현 가능한 항성간 비행 계획으로 주목된다.
- 다이슨 고리:미국 과학자 다이슨이 제창한 행성 개조 계획. 태양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행성을 짜부러트려 거대한 고리화 한다는 것. 니븐의 '링 월드'가 있다. 태양을 완전히 둘러싸면 다이슨 구가 된다.
- 다이아네틱스:전 SF작가 L.론 허바드가 제창한 비 과학적인 성경론 및 치료법으로 인간의 성격은 출생 이전과 출생 후의 경험에 의해 결정되지만 일종의 최면술로 교정할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1950년대의 미국 SF계에서 붐을 이루었다. 사이언톨로지 Scientology를 참조.
- 달사람: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자, 항상 같은 면만이 지구를 향한 채 돌고 있기 때문에, 달의 표면에는 원주민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가설이 자주 세워졌었다. 웰즈의 <달 세계 최초의 인간>등, 고전 적인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기계 장치 신의 의미로 원래는 고대 그리스의 연극에서 사용된 무대 기교의 하나. 갑자기 공중에서 나타난 신이 단번에 극의 종말을 짓는 수법인데, 전혀 필연성도 없는 초월적 존재나 초능력이 사건을 해결해 버리는 것.
- 데자 뷰 deja vu:기시감(旣視感). 실제로는 처음 본 경치인데 아무래도 이전에 본 적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 화상 착오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SF에서는 이것이 기억의 잘못이 아니라 실제 체험으로서 여러 가지 형태로 응용된다.
- 도펠갱어 Doppelganger:살아있는 영혼(生靈). 별도의 육체를 가지고 있는 또 한사람의 자신. 호프만, 포우의 옛날부터 타 존재의 자아와의 대결은 흥미를 끄는 제재를 제공하고 있지만 SF 중에서도 의태, 클론, 로봇 등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 디스토피아 Dystopia:이상 사회의 부정적인 모델. 유토피아를 참조.
<ㄹ>
- 라그랑쥬의 삼각형:라그랑주의 3체 문제, 즉 세 개의 물체가 만유 인력으로 서로 잡아끄는 운동을 하는 정삼각형의 풀이를 말한다. 즉 지구와 달을 정삼각의 두 정점으로 간주했을 때, 질점의 존재를 상정할 수 있는 점을 두 군데 생각할 수 있다는 것.
- 라플라스의 혼:물리학 용어. 뉴튼 역학에서는 어느 한 시점에서의 세계의 상태가 주어지면, 그 이후의 모든 운동은 완전하게 계산할 수 있다. 라플라스의 혼은 이 계산을 하여, 세계의 종말까지의 모든 것흘 꿰뚫어 보는 결정론적인 악마이다.
- 램제트 또는 램스쿠프 Ramjet or Ramscoop:우주공간에서 우주선 전방의 입자들을 빨아들여서 후방으로 배출함으로써 추진력을 얻는 비행방식. 무거운 연료탱크를 달지 않아도 되므로 장거리 항행이나 쉼없는 가속이 가능하다. 폴 앤더슨(Anderson, Poul)의 타우제로에 등장하는 '레오노라 클리스티네호'가 램제트 우주선이다. 로켓(rocket)을 참조.
- 레밍 현상 Lemming Suicide:쥐와 토끼처럼 설치류에 속하는 레밍은 개체 밀도가 높아지면 무리를 이루어 대 이동, 호수나 늪에 뛰어들든지 해서 개체수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밍떼의 자살은 인간들의 부정확한 관찰과 거짓 다큐멘타리를 찍은 월트 디즈니 컴패니 탓에 필요 이상으로 과장되고 오도된 것이다. 하지만 실상과 상관없이 일반대중은 이미 이러한 현상을 인류사회의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연계시켜왔으며 과학소설에서도 이러한 관점에서 이 현상을 언급하곤 한다.
- 레이저 laser:전자파와 물질과의 상호 작용에 의해 빛을 증폭, 발진시키는 장치.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의 머릿글자를 이으면 laser가 된다. 비슷한 원리에서 마이크로 파를 증폭-발진하는 것은 메이저라 부르는데, 모두 SF에 자주 등장한다.
- 로보토미 Lobotomy:전두엽 절개 제거에 의한 정신병 치료법, 또는 정신병에 대한 뇌 외과 요법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것을 실시하면 인격이 파괴되는 일이 많다. SF에서는 앤티 유토피아 이야기에 종종 이용된다.
- 로봇공학의 0원칙 Zeroth Law of Robotics:후일 아이작 아시모프는 로봇공학의 3원칙이 인류 전체가 아니라 로봇과 인간 개인 간의 관계만을 고려해 만들어진 데에 따른 문제를 자각하여 기존 3법칙보다 더 근본적이라는 취지로 0번째 원칙을 새로 추가했다. 이 원칙에‘0원칙’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는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중 “로봇들과 제국 Robots and Empire; 1985년”에 등장한 고성능 앤드로이드 R. 다닐 올리버(Daneel Olivaw)다. 0원칙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0.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또는 위험을 지나침으로써 인류가 해를 입도록 하지 않는다.
0원칙이 모든 원칙의 반석이 되므로 기존의 3원칙들도 이에 맞게 수정되었다.
-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 또는 위험을 지나침으로써 인간이 해를 입도록 하지 않는다. 단 0원칙에 반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 2.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단 0과 1원칙에 반할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다.
- 3. 로봇은 자기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 단, 그것은 0과 1과 2원칙에 반하지 않는 경우로 한정된다.
“로봇들과 제국”의 마지막에 가서 R. 지스카드 레벤틀로프(Giskard Reventlov)는 0원칙에 따라 행동한 최초의 로봇으로 기록된다. 그러나 지스카드의 양전자 두뇌는 파괴되어버리는데, 이는 그의 선택이 인류에게 궁극적으로 이로울지 해로울지 증명이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로봇 공학의 3원칙 The Three Laws of Robotics:이 원칙들은 로봇이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상용화되는 미래를 무대로 인간의 안전과 로봇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공장에서 생산되는 로봇은 늘 이 원칙들을 양자두뇌에 기본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일종의 로봇 행동 윤리강령이라 할 수 있는 이 원칙들은 1942년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와 존 W. 캠벨 2세(John W. Campbell Jr.)가 함께 창안했으며, 후일 아시모프의 작품들을 떠받치는 중요한 논리적 토대가 되었다. 이 원칙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아니 되며, 인간이 해를 당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어서도 아니 된다.
- 2. 로봇은 인간의 명령이 1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복종해야 한다.
- 3. 로봇은 1과 2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 새로 보완한 로봇공학의 3원칙을 보려면 '로봇공학의 0원칙 Zeroth Law of Robotics' 항목을 참고하시오.
- 로봇 Robot:일종의 기계. 대개 움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붙박이형 인공지능의 통제를 받는다. 앤드로이드를 보라.
- 로슈의 한계 Roche Limit:위성이 모행성의 기조력에 의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물리적인 거리. 어느 정도의 크기를 가진 위성은 주성(主星)의 중심에서 그 반경의 2.44배 이내로 다가가면 조수의 간만에 의해 파괴되어 버린다. 이 사실을 처음 밝힌 프랑스 천문학자 에두아르 알베르 로슈(Édouard Albert Roche; 1820~1883)의 이름을 따서 이 거리를 로슈의 한계라 부른다.
- 로스트 월드 Lost World:코난 도일의 동명 소설에 의해 유명해진 단어. 세계의 오지에서 외계와 격리 단절된 채 공룡이나 원주민이 살아가는 세계를 말한다.
- 로켓 rocket:자체 구조물 안에 적재한 연료를 태워가며 추진하는 엔진. 또는 그러한 엔진이 달린 운송기관.
- 롱샷 계획 Project Longshot:핵추진 방식을 사용하여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 B로 무인탐사기를 띄워 보내려 한 항성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미해군사관학교(US Naval Academy)와 미항공우주국이 공동 개발한 롱샷 계획은 기존의 국제 우주정거장보다 훨씬 더 큰 우주정거장 알파(Space Station Alpha)에서 건설될 예정이었다. 다이달로스 계획(Project Daedalus)과는 달리 롱샷 계획(Project Longshot)은 오로지 현단계에서 구현 가능한 기술만으로 구상되었다. 폐쇄형 순환융합 엔진을 쓰는 다이달로스와 달리 롱샷은 장기간 작동하는 핵분열 반응로를 이용한다. 롱샷은 목적지별에 당도하면 그 별의 궤도를 돌게 될 예정인데 반해 다이달로스는 비교적 단기간에 목적지별에 도착하지만 날아오던 속도(광속의 12%)로 그대로 지나쳐버린다. 롱샷 탐사선이 알파 센타우리 B에 도착하기까지는 약 100년이 소요되며 현지에 도착한 탐사선이 정보를 수집해 지구로 다시 통신을 보내는데 또 다른 4.39년이 걸린다. ← 다이달로스 계획을 보라.
- 루나 시티 Lunar city:월면 도시. 인류가 달에 대규모의 거주지를 설정한 경우, 그 도시를 루나 시티라 부르는 일이 많다. 월면 도시를 무대로 한 작품은 그 독립과 혁명을 다룬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등 다수가 있다.
- 리만 공간:수학 체계의 일종.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 이론을 설명할 때 사용했다. 리만 공간의 곡률(曲率)은 바르고 공간은 닫혀 있다. 우리가 사는 공간은 3차원의 리만 공간으로 추정된다.
- 리칸트로피:늑대 인간 전설이라고도 하는, 흡혈귀와 나란히 유럽의 대표적인 전설 가운데 하나이다. 늑대의 피를 받은 인간이 보름달 밤이 되면 변신하여, 인간을 습격한다는 이야기.
- 림 월드:은하계의 주변부. 은하 렌즈의 가장자리. 별도 드문드문 있는 이곳은 SF에 있어서 매력적인 무대이다. 일본에서는 A.B.챈틀러의 <은하 변경> 시리즈가 가장 잘 알려졌다.
<ㅁ>
- 마이크로 코스모스 micro cosmo:보어의 원자 모형이 현실의 태양계 모습과 유사한데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 원자, 원자핵을 각각의 태양과 행성으로 생각하고 그 전자 위에는 생물이 존재한다고 한다. 초기 SF에는 자주 등장한 아이디어이다.
- 마이크로 히스토리 micro history:역사라고 하는 것은 인류사로 한정하지 않고 거시적으로 보아 지구의 탄생에서 멸망까지 인류 이외의 지적 생명의 진화도 포함해 생각한 것. 스테플든의 <최후와 최초의 인간>이나 러브제이의 작품에서 볼 수 있다.
- 마인드 트립 mind trip:육체에서 정신으로 유산시키고 정신만이 여행을 하는 것. 이것을 이용하면 광속을 돌파할 수도 있고 시간을 여행할 수도 있다. C.프리스트의 '드림 머신'의 꿈도 마인드 트립의 일종 이다.
- 매드 사이언티스트 mad scientist:미치광이 과학자. 대충 이야기하면 초병기를 만들어내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과학자와 다른 것은 평균 이하의 인간인데 발명에 관해서는 천재적인 과학자를 가리킨다. 얼마 전까지의 SF에 필수적인 등장인물.
- 매터 트랜스미터 Matter Transmitter:물질 전송기. 물질을 일단 분자나 원자로 순산하고 그 조성 정보를 전기 신호등의 형태로 전송해 수신기측에서 다시 원래의 구조로 짜 맞춘다.
- 맥동 우주:우주는 팽창하고 그 극한까지 달하면 수축을 한다. 수축은 어떤 시점에 달하면 갇혀 있던 에너지가 경계점에 달해 다시 폭발해 팽창을 시작한다. 우주론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 맥스웰의 도깨비:물리학 용어. 엔트로피 증대의 법칙에 의해 우주의 무질서함은 항상 커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물의 진화나 인간의 활동 등은 그 반대이다. 이와 같이 혼탁에서 질서를 창출할 수 있는 가상의 존재를 이렇게 부른다.
- 멍청한 플롯 idiot plot:문학과 영화 비평에서, 멍청한 플롯은 관련자들이 하나같이 멍청이들이라서 먹히는 플롯이다. 왜냐하면 멍청한 플롯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자신들의 이성적인 동기에서가 아니라 작가의 편의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류 공포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은 동료들이 계속해서 죽어나가는 데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여 대응할 생각을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 돌아다니면서 살인자의 눈에 쉽게 눈에 띄도록 실수를 연발한다. 다시 말해 살인마가 집안을 휘젓고 다녀도 여주인공은 집 밖으로 달아나기는커녕 지하실에 숨을 궁리만 하는 식이다. 이 용어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영화에서는 비평가 로저 에벗(Roger Ebert)이 1966년 서부영화 <추한 녀석들 The Ugly Ones>을 리뷰하면서 사용한 이래 자주 이러한 표현을 즐겨 썼고 과학소설에서는 작가이자 비평가인 제임스 블리쉬(James Blish)가 일찍부터 이러한 언급을 했던 모양이다. 이에 한술 더 떠서 과학소설 작가이자 비평가 데이먼 나잇(Damon Knight)은 사회구성원들이 죄다 멍청이여야만 돌아가는 가상의 사회를 담은 과학소설을 “2번째 멍청한 플롯(second-order idiot plot)”이라 이름 지었다.
- 메타소설/메타SF meta fiction:메타 소설이란 평론가 로버트 스콜스가 처음 사용한 말로 비평이 제시할 수 있는 전망의 모든 것을 포함한 소설을 말한다. 메타 SF도 같은 의미로 바스, 바셀미, 데일리 등의 소설이 이렇게 불리고 있다.
- 메터모포우스 Metamorphose:원래는'변신'이라는 의미이지만 SF에 있어서는 어떤 계기에서 보다 고차원적 존재로 변환한다고 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등.
- 모노폴 monopole:단자극. 자석의 S극만 또는 N극만 인것. 고전 전자기학에서는 부정되고 있지만 최근 그 존재를 주장하는 학자가 증가하고 있다. SF에서는 니븐의 노운 스페이스 시리즈로 각종 장치가 사용되고 있다.
- 몽환시 (夢幻時 dream time):오스트리아의 원주민 아보리진이 가진 시간의 개념. "이곳"과 "지금'의 세계가 병행하여 몽환시가 흐르고 있고 인간이 잠을 자면 자연히 이 세계로 옮겨 간다. 따라서 꿈에서의 사건은 현실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 뫼비우스의 고리:하나의 띠가 있다고 하자. 그 띠의 끝을 반만 회전시켜 꼰 상태로 붙인다. 그렇게 하면 앞과 뒤의 구별이 없어지고 일종의 고리가 생긴다. 이것을 뫼비우스의 고리라고 부른다. 위상기하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형의 하나이다.
- 무 대륙:1만 2000년 전까지 태평양에 존재했다고 하는 대륙. 대 분화(噴火)와 함몰에 의해 가라앉았다고 하는 설이 많다. 대서양의 아틀랜티스 대륙과 함께 수많은 SF가 쓰여져 왔다. 레무리아 대륙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레무리아는 인도양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 물질 전송 Matter Transmitter:물질 전송기.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물건이나 사람을 눈깜짝할 사이에 이동시키는 것. 물질을 일단 분자나 원자로 분산하고 그 조성 정보를 전기 신호등의 형태로 전송해 수신기측에서 다시 원래의 구조로 짜 맞추는 방식이 있다.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을 참조.
- 뮤턴트 Mutant:돌연변이체를 말한다. 조상의 유전자와 일부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존재. 문자 그대로 모습과 형질이 다른 것이 갑자기 생겨나는 것을 가리킨다. 식물에서는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나고 종의 개량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사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우리 인간들은 전부 돌연변이들인 셈이지만, SF에서는 극심하게 대비되는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존재를 주로 의미한다. SF에서는 괴몰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보다 우수한 존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초인을 참조.
- 므두셀라 methuselahv:성서에 쓰여 있는 유태인 족장의 이름으로 969년 동안 살았다고 한다. 그것에서 SF에서는 장수족의 대명사 또는 형용사로 사용된다. 로버트 A.하인라인의 <므두셀라의 아이들><사랑에 시간을>이 유명.
- 미들 어스 middle earth:중세. J.R.R.톨킨이 쓴 팬터지 <호비트>,<반지전쟁>, <실마릴리온>의 무대가 되는 태고의 지구. 유구한 옛날부터 선과 악 세력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고 악이 멸망하기까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 미래사 未來史:미래의 사건들로 이뤄진 거시적인 틀. 작가는 이 틀에 맞춰 작품들을 구성한다. SF작가 중에서 자신의 작품을 모아 하나의 연대기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하인라인이 특히 유명한데 그 밖에도 레리 니븐이나 폴 앤더슨, 아이작 아시모프 등 수없이 많다.
- 미싱 링크 Missing Linkv:생물의 진화 역사상에 화석으로도 발견되지 않은 공백 부분을 가리킨다. 인류 진화사의 경우도 4000만년 전부터 1400만년전과 현재부터 300만년전 사이가 공백이다. 현재까지는 추측만 할 뿐 실증되어 있지 않다.
- 민코프스키 공간:3차원 공간과 1차원 시간으로 이루어진 다양체를 말한다. 이 것은 단순히 형식상 4차원이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현실의 물리적 의미를 가진다. 상대성 이론으로 그것이 명확해졌다.
<ㅂ>
- 바숨 Barssom:미국의 작가 E.R.버로즈가 창조한 화성의 다른 이름, 그곳에는 적,백,녹,흑,황의 각각의 피부색을 가진 인종이 각기 국가를 이루고 있다. 검과 사랑, 독자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그의 대표적인 모험 세계.
- 바이오닉스 bionics:생체 공학. 생물공학 등으로 번역된다. 생물이 가진 뛰어난 기능을 인공적으로 실현해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를 시작으로 로봇, 인공 장기 등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반 알렌대(帶):전리층의 바깥쪽을 도넛 형태로 에워싸는 2층의 방사능대. 지구의 자장에 붙잡힌 우주선(宇宙線)의 양자(陽子)나, 태양풍 안의 전자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1958년, 인공위성에 의한 관측으로 발견되어,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 반물질 反物質:마이너스 전자에 대한 플러스 양전자, 플러스의 양 전자에 대한 마이너스 양전자 등 소림자에는 그것에 대응하는 반 입자가 있다. 반입자로만 이루어진 물질을 반물질이라고 한다. 물질과 반물질이 접촉하면 빛만을 남기고 소멸한다.
- 반세계 反世界:반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그 성질상, 이 정세계와 모든 사상이 역으로 되어 있다고 가정하는 경우가 많다. 발라드의 <결정세계>에는 정세계와 반세계의 충돌이 나온다.
- 반중력 反重力:중력에 대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이고 그 정도를 조절하는 것에 의해 하늘을 날기도 하고 공중에 정지하기도 할 수 있다. 웰스가 발명한 반동력 물질 케이버라이트나 블리쉬의 스핀티지 장치 등.
- 반지구 反地球 Counter Earth:태양을 공전하는 지구의 궤도 정반대 건너편에 존재한다고 여겨진 지구와 꼭 닮은 행성으로, 그리스 철학자 필롤라우스(Philolaus)가 지구중심설에 반대하는 자신의 우주론을 옹호하기 위해 도입했다. 태양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행성이 동일 궤도 위를 공전하기에 상호 간에 관측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는 언뜻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태양계에는 태양을 비롯한 다양한 행성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만일 반지구 행성이 존재한다면 그 행성이 다른 행성들에 미친 섭동 흔적이 간접적으로 관측되어야 한다. 20세기 들어 다른 행성들로 무인탐사선을 보내는 등 우주탐사가 본격화 되면서 반지구에 대한 의혹은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존 노먼(John Norman)의 <고르 Gor> 시리즈와 폴 케이폰(Paul Capon)의 장편 <태양 반대편 The Other Side of the Sun> 그리고 올로프 뮬러(Olof Moller)의
시리즈에서 보듯이, 과학소설에서는 이러한 가설을 받아들여 지구와 거의 동일한 문명이 발달하고 있는 반지구를 가정한 작품들이 나왔다.
- 백색 왜성(白色矮星):온도는 높지만 절대 광도가 낮은 HR도(圖)에서는 왼쪽 아래편에 분포하는 항성. 항성 진화의 최종 단계의 하나로 생각되고 직경은 태양의 10분의 1 이하이지만 밀도는 매우 높다. 시리우스의 반성(伴星)등.
- 밸런타인 북스 Ballentine Books:1952년에 이언 밸런타인 Ian Ballantine 에 의해 창설된 출판사로 SF 명작을 처음으로 문고판 리스트에 넣었다. 또한 성인 팬터지의 출판에서도 유명하고 후에 랜덤 하우스에 흡수되었다.
- 버서커 Berserker:우주를 멋대로 돌아다니는 소행성 크기의 전쟁기계로, 오래 전 연락이 끊어진 자신의 창조주 종족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지적인 생명을 파괴하라고 프로그램되어 있다. 대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곳곳에서 자신의 복제를 건설한다. 원래는 프레드 세이버하겐(Fred Saberhagen)의 1960년대 소설들에 등장했으나 다른 작가들도 이 캐릭터를 다반사로 끌어다 썼다. 이 말의 어원은 전쟁광 같은 노르웨이의 전사 유형에서 온 것이다.
- 범종자설 Panspermia Hypothesis:스웨덴의 학자 아레니우스에 의한 생명전파 이론. 어떤 행성에서 발생한 박테리아 상태의 생명이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고 동면 상태인 채로 광압에 의해 우주공간을 건너 다른 성계에 도달해 다시 발달했다고 하는 설. 상세글 - 우주에 생명의 씨앗이 이미 만연해있으며 지구상의 생명 또한 이러한 씨앗으로부터 유래했다고 보는 가설. 이러한 아이디어는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철학자 아낙사고라스(Anaxagoras)의 저술에서 처음 발견되지만, 이후 잠복했다가 1743년 브누와 마일레(Benoit de Maillet)의 유고집에서 다시 싹을 틔웠다. 마일레는 우주의 미생물이 바다에 떨어져 진화를 거듭하며 물고기와 양서류, 파충류 그리고 포유류로 뻗어나갔다고 주장하였다. 19세기에는 헤르만 폰 헬름홀츠(Hermann von Helmholtz)를 위시한 일부 과학자들이 그리고 20세기 초에는 스반트 아레니우스(Svante Arrhenius)가 이 가설을 현대적으로 다듬었다. 범종자설의 실현 메카니즘을 아레니우스는 태양풍의 압력에서 찾았고 톰슨 W. 캘빈(Thomson W. Kelvin)은 바위에 묻어온 극미(極微) 유기체에서 설명하고자 했다. 현재 다수가 이 가설을 지지하지만 이를 입증하거나 부정할 강력한 증거가 없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저명한 천문학자 프레드 호일(Fred Hoyle)과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생물학자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도 이 가설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 덕분에 현재 생명이 번성하고 있는 지구와 이미 생명이 멸종해버린 화성은 생명의 기원이 동일하다는 내용을 담은 과학소설들이 나왔으며, 이 가설은 라엘리즘(Raelism)과 사이언톨로지 같은 유사종교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 벡터 감각:히라이 카즈마사에 의해 붙여진 말로 독자가 소설을 읽을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끌려 들어가는 듯한 내용의 질주감을 말한다. 수학용어인 벡터와는 관계가 없고 "방향 형성" 정도의 뜻이다.
- 별 무지개 star bow:우주선이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항해하고 있으면 도플러 효과에 의한 적방 변이의 결과 우주선 내부에서는 우주선을 에워싼 무지개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폴의 중편 <무지개 끝의 황금>을 비롯해 많은 작품이나 일러스트의 재료가 되고 있다.
- 보데의 법칙:천문학 용어. 행성의 태양에서 평균거리 사이에 성립하는 간단한 경험 법칙. 천왕성이 이 법칙에 합치되어 신용을 얻었지만 해왕성에서는 상당히 벗어나고 명왕성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다. 이 법칙을 설명하는 이론은 아직 나와있지 않다.
- 부조리 소설:사르트르나 카뮤 등의 이른바 부조리 - 인간 존재의 부장합이나 무목적성을 각각의 뉴앙스로 이렇게 부른다 - 가 내용,형식에 반영된 소설. 언뜻 보기에 논리적 구성을 포기한 것 같이 보이는 소설을 막연하게 뜻하는 경우도 많다.
- 불확정성 원리:물리학 용어. 전자등의 입자에 대해 그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을 규정한 원리. 양자학에서 입자가 어느 위치에 있는 확률은 어느 정도라고 하듯이 확률적으로 밖에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것을 의미한다.
- 블래스터 blaster:미래의 화기(火器) 전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형태는 천차 만별이다. 주된 것이 레이 건(광선총), 히트 건(열선 총), 뉴트론 건(중성자 총), 소닉 블래스터 (초음파 총), 디스인테크레이터(분해총) 등
- 블랙 홀 black hole:초신성의 폭발시, 뒤에 남은 별의 심지의 밀도가 너무 높아지면 빛도 탈출할 수 없는 고중력의 블랙홀이 된다. 또한 은하의 중심에도 거대한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설이 있다.
- 비지폰 visiphone:SF에서 빠질 수 없는 소도구의 하나로, 통속적으로 말하는 TV 전화를 말함. 아시모프의 <벌거벗은 태양>외에, 수많은 작품에 다양한 타입으로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映話'라고도 하며, 이것은 마유무라 타쿠 眉村卓가 그 소설 속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 빅 뱅 Big Bang:확장 우주론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물질 전체가 이전에는 보다 작은 체적안에 포함되어 있고 그 극의 최고 밀도 물질 덩어리가 '원초 폭발'를 빅 뱅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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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변소설 Speculative Fiction: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세계와는 다른 세계에 대한 사색을 주요한 핵심으로 전개하는 이야기. 여기에는 과학소설과 환상소설, 공포소설, 초자연현상 소설, 수퍼영웅 소설, 대체역사 소설 그리고 마술적 리얼리즘 소설이 해당한다. 과학소설에만 한정해서 이야기하면, 과학소설이 종래의 자연과학 아이디어의 사고실험실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내면 심리를 파고드는 문학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던 1960년대 중반 이후의 뉴웨이브 운동에 입각해 있거나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자연과학 사고 실험실 위주의 과학소설이 기존의 좁은 의미의 과학소설이었다면, 사변소설 틀 안에서의 과학소설은 사회과학과 인문과학을 균형있게 자연과학과 버무린 넓은 의미의 과학소설이다.
- 사상(事象)의 지평선(地平線) event horizon:블랙흘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접근하면, 빛을 포함한 모든 물질이 탈출 불가능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경계선을 사상의 지평선이라 하며, 그 거리를 슈바르츠실트 반경이라 한다.
- 사이버 스페이스 cyber space:사용자가 컴퓨터 네트워크 상에 접속했을 때 경험하게 되는 가상현실.
- 사이버 펑크 Cyberpunk:컴퓨터(정보사회)가 지배하는 환경(사이버)에다 현세적이고 반문화적인 내용(펑크)을 담은 이야기들. 상세글 - 온라인상의 거대한 정보네트웍, 이른바 사이버스페이스를 무대로 현세적이고 반문화적인 주제를 접목한 이야기로서, 자본주의와 첨단과학기술이 하나로 엮여 심화되는 사회 부조리와 폐해를 그려냄으로서 소외된 인간심리를 묘사한다. 다시 말해서 다국적 대기업과 정부가 지배하는 온라인 정보사회에서 그 부조리한 사회악과 부딪치며 정의감에 불타는 대신 지극히 개인적이고 실리적으로 이유를 따지며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다. 사이버펑크 정신을 담은 작품들의 계보는 머레이 라인스터(Murray Leinster)의 <불안정한 사람 The Wabbler; 1942년>과 프레데릭 폴(Frederic Pohl)의 <백만 일 Day Million; 1966년> 그리고 존 브러너(John Brunner)의 <충격파 타는 사람 The Shockwave Rider; 1975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이 개념이 하나의 대중문화적인 흐름으로 널리 자리 잡게 된 계기는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의 장편소설 <뉴로맨서 Neuromancer; 1982년> 덕분이다. 1980년대 초반부터 윌리엄 깁슨과 브루스 스털링, 루디 러커 등 일군의 작가들이 사이버펑크를 지향하는 일련의 작품들을 쏟아냈다. 이 용어는 1980년대초 브루스 베쓰케(Bruce Bethke)가 만들어냈다. 과거에 사이버펑크는 과학소설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문학운동이었으나 현재는 통상적인 하위 장르의 하나로 정착하였다.
- 사이버네틱스 cybernetics: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의 유사점을 찾아내어 그것들을 통일적으로 취급하려는 기계론적인 우주관을 말한다. 노버트 위너에 의해 제창되었다. 그 정보와 제어의 사고방식이 현대에 끼친 영향은 크다.
- 사이보그 cyborg:인간과 기계를 합성시킨 것을 의미하는 cybernetic organism에서 만들어진 말로,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 속에 수용시킨 것에서부터 뇌에서 오는 신호로 직접 구동시킬 수 있는 의수, 의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 사이언톨로지 Scientology:SF작가 론 허버드L. Lon Hubbard가 창시한 일종의 종교. 이것은 다이아네틱스(Dianetics)라고 자신이 이름 붙인 정신과학에 토대를 두고 있다.
- 사이언티픽션 Scientifiction:SF의 대부인 휴고 건즈벡이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서, 초기 SF의 정식 명칭이었다. 초기 SF는 발명과 발견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 거의 <랄프 124C41+>와 같은 이야기가 주류였다.
- 사이오닉스:PSI 공학. PSI(심적) 능력의 응용과 연구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1950년대의 어스타운딩지에는 편집장이었던 J.W.캠벨이 여기에 열중하여 사이오닉스 관계 소설과 기사가 많이 실렸었다. PSI능력 자체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 사이코 키네시스:관념 동력. 텔레파시, 플레코그, 텔레포테이션 등과 함께 대표적인 초능력의 하나. 손은 사용하지 않고 정신력만으로 물체를 이동시키는 힘을 말한다. 텔레키네시스와 같은 의미.
- 사이코 히스토리 psycho-history: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학문으로서, 심리역사학으로 번역된다. 심리학과 역사학을 응용한 것으로서 일정한 사회경제적인 자극에 대한 인간 집단의 대응을 연구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 사이클로트론 Cyclotron:1932년에 로렌스에 의해서 고안된 가속기로서, 자력(磁力)에 의해 이온이 나선상으로 가속화된다. 비슷한 장치로서 싱크로트론, 베타트론 등이 있는데, SF에서는 소도구의 하나로서 자주 이용된다.
- 사이클롭스 계획 Cyclops Project:미항공 우주국(NASA)이 계획하고 있는 우주인 탐색 계획의 하나. 직경 백 미터의 전파 망원경 1500대를 배열하고, 컴퓨터와 연결하여 은하계의 전파를 탐색, 우주인의 통신을 도청하려는 웅대한 계획이다.
- 사이파이 Sci-Fi:사이언스 픽션의 생략어로서, 음악의 하이파이 장치를 흉내낸 말이다. 발음하기가 쉽기 때문에 최근에는 미국 등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데, 너무 경박한 느낌이 있다는 이유로 일부 팬들은 싫어하기도 한다.
- 사차원 4차원:우리가 사는 3차원의 세계에 시간이라는 차원을 더한 것을 4차원이라 부르는데, 시간축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또한 이것과는 별도로 신비적인 의미를 포함시킨 '영계(靈界)'에 가까운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 상대성 이론: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을 과학은 변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식을 넘어선 것이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래서 SF는 4차원적인 시공 안에서 광속도 불변의 원리를 어떻게 초월할지에 머리를 짜내고 있다.
- 샹그릴라:제임스 힐튼의 <잃어버린 지평선(영화화되었다)>에서 묘사된 지상 낙원을 말한다. SF에서도 지상 낙원을 형용할 때 사용되고 있다.
- 성간 가스:기체의 상태로 우주 공간에 퍼져 있는 극히 저밀도인 물질, 파도를 방사하는 것이나 스펙트럼선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것에 의해 그 존재가 검출된다.
- 성운(星雲):천문학 용어. 망원경으로 보면 희미하게 구름처럼 보이는 천체, 은하계 내에 있는 것과 은하계 바깥쪽에 있는 것이 있다. 전자는 가스나 먼지의 집합체이지만 후자는 은하계와 동등한 것으로 몇천만, 몇천억 이라는 항성의 대집단이다.
- 성운상(星雲賞):미국의 휴고상을 모방해서 만들어진 팬 투표에 의한 일본 SF연간 최우수상. 1970년 이래 매년 일본 SF대회 석상에서 발표되고 있다. 일본의 공식 SF상에는 이 밖에도 일본SF 대상이 있다.
- 세컨더리 유니버스 secondary universe:제 2세계. 이 세계의 현실을 제 1세계로 생각한다면 팬터지나 SF의 세계는 그 현실 세계를 비추는 것으로 제 2세계라고 불리운다. J.R.R. 톨킨은 제 1세계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는 제 2세계가 필요하다고 한다.
- 섹소이드:유사섹스를 의미하는 일본에서 만든 영어. 마유무라 타쿠 <나의 세스소이드> 히라이 가즈마사 <안드로이드의 눈>에는 섹크소이드 로보트가 등장한다. 마쓰모토 레이지의 만화에서는 섹사로이드라고 하지만 이것은 섹스-안드로이드의 의미이다.
- 섹터 sector:부채꼴 성구(星區)로 번역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본래는 군사 용어로서 사령관의 지휘하에 있는 전투구, 부채블 전투구에서의 전용.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엄밀한 것은 아니고 편의적으로 설정된 영역을 뜻한다.
- 센스 오브 원더 sense of wonder:번역하면 경이의 감각이 된다. '과학 실험을 처음 보는 아이의 마음'과 일맥 상통한다. SF를 읽는 묘미로써 자주 거론되는데 한 마디로 말하기 어려운 감각으로, 문학적으로는 전혀 정의되어 있지 않다.
- 셰이버 미스터리:이 세상의 여러 다양한 수수께끼의 원인은 태고의 지구에 살았던 초인류에 있다고 하는 리처드 S. 셰이버의 가설에 기초하여 씌어진 작품들. 1940년대 후반 어메이징지(紙)에서 한 시대를 마감했다.
- 소드&소서리 Sword & Sorcery:검과 마법. 즉 검사와 마술사가 등장하는 이야기. 히로익 팬터지와 동의어. 하워드의 코난 시리즈, 라이퍼의 파파드 & 그레이마우저 시리즈, 무어콕의 엘릭 시리즈 등
- 소프트 사이언스:복잡화된 사회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총하적인 새로운 과학 기술 방법. 종래의 기계 중심 하드 사이언스에 대해 이렇게 부른다, 시스템 공학, 정보 과학, 행동 과학, 사회 생태학등의 새로운 학문 분야를 총합화 한 것.
- 솔 Sol:양을 의미하는 라틴어. 원래 어원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신. SF에서는 루나테라 등과 같이 우리 태양계를 다른 태양계와 구별해서 말할때 사용한다.
- 쇼트 쇼트 short-short:매우 적은 매수 속에서 단편 소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갖춰 넣온 장편(掌篇). 일본에서는 호시 신이치가 이 방면의 제 1인자였다. 해외에도 프레드릭 브라운을 비롯하여 SF계에 쇼트 쇼트의 명수들이 많다.
- 슈뢰딩어의 고양이:물리학 용어. 불확정성 원리에 관한 사고(思考) 실험의 하나. 고양이를 상자 안에 넣고 양자 역학적인 스위치로 독가스를 흘려보낸다고 하자. 이때 고양이가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
- 스타 게이트 stargate:별의 문.<2001년 우주의 여행>에 등장하는 단어로 토성의 위성 아페타스의 표면에 설치된 석판. 이곳을 통과해서 수만 광년 저편의 우주로 이동하였다. 현재는 콜랩서 점프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로도 이용된다.
- 스타쉽 테마:제네레이션 스타쉽(세대 우주선)을 모티브로 하는 SF의 테마. 몇세대나 허비하여 거대한 우주선으로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변화를 그린다. 대표작으로서는 <우주의 고아><성장의 의식>등이 있다.
- 스터전의 법칙:'SF의 90%는 쓰레기이다'라는 스터전의 말에서 생겨난 법칙. 다만 그는 이후에 '모든 것의 90%는 쓰레기'라고 덧붙이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이 법칙이 들어 맞는 케이스는 대단히 많은 것 같다.
- 스팀펑크 Steampunk:산업혁명의 다양한 산물을 묘사하는 19세기판 대체 역사물. 가스등 로맨스 Gaslight Romance 를 참조.
- 스페·오페:스페이스 오페라의 일본식 용어. 즉 해밀턴의 '캡틴 퓨처'로 대표되는 유모어의 요소를 포함한 작품을 가리키는 것이다.
- 스페이스 셔틀 Space Shuttle:우주 연락선. 또는 우주 버스라고 한다. 미국이 계획중인 반복 사용이 가능한 유인 우주선, 이미 대기권내의 활공, 착륙 실험에는 성공하였고, 실현되면 우주비행기 등의 대대적인 코스트 다운이 가능해질 것이다.
- 스페이스 오페라 Space Opera:1920- 30년대에 미국에서 유행한 우주틀 무대로 한 SF활극을 말한다. 히어로, 히로인, 악역의 삼 박자를 갖추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서부극(호스 오페라 horse opera)와 똑같은 데서 이 명칭이 생겼다.
- 스페이스 콜로니 계획:지구를 도는 궤도상에 거대한 우주 스테이션을 건설하고 지구에서 이주하려고 하는 계획. 미국의 G.K.오닐등이 제창하고, 현재 NASA에서 현행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장래의 인구 문재 해결책으로서도 기대된다.
- 스페큘레이티브 픽션 speculative fiction:사변(思弁:경험에 의지하지 않고 머릿속에서 이성에만 호소하여 생각함)소설, 사색소설로 번역된다. 뉴웨이브 운동에 따른 사이언스 퍽션의 과학이라는 껍질을 깨고 SF에 문학적 가능성을 추구하려고 한 작가, 평론가 사이에서 이용되었다.
- 스펙트럼 분석:분광 분석이라고도 한다. 분자, 원자가 각기 고유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용해 행한 화학 분석. 항성등의 성질을 조사할 때 사용된다.
- 슬로우 글라스 slow glass:봄 쇼우가 고안한 것으로 이 유리는 빛이 통과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과거의 풍경을 시간을 두고 비추어 볼 수 있다. 장편 <잊혀진 날들, 지금 한번의 환상>에 등장.
- 시간여행 time travel:시간 속을 여행한다고 하는 개념은 웰즈의 '타임 머신'의 등장을 기다릴 것도 없이 세계 각지의 신화, 전설이나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 트웨인의 '아더 왕 궁전의 양키' 등에도 발견된다. 우선 무엇보다 허버트 조지 웰즈의 <타임머신>을 빼면 안되겠죠. 변역도 꽤 다양한 책입니다. 하지 만 이 책은 이미 읽으셨겠고...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도 타임머신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번역은 고려원 과 잎새에서 나와있습니다. 복거일씨의 <역사 속의 나그네> 시간 여행 소재 의 작품입니다. 다만 이 책은 아직 미완성작이죠. 아이작 아시모프의 <이터니티의 끝 The End of Eternity>는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가장 논리적인 작품 중 하나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번역되어 있지 않습니다. (과소동 게시판에 잠시 번역이 오르다 중단된 적은 있습니다) 칼 세이건의 <접촉>도 시간 여행을 잠시 언급하 고 있습니다. 두 종류의 번역이 나와 있는데 둘 다 재판을 찍고 있지 않습니다. 프리츠 라이버도 <빅 타임The Big Time>이라는 소설에서 시간여행자를 다루고 있습니다. 번역은 되어 있지 않고 구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주문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윌슨 터커라는 작가도 <링컨 사냥꾼 The Lincoln Hunters>과 <조용한 태양의 해 The Year of the Quiet Sun>라는 타임머신을 소재의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역시 미번역작품입니다. 마이클 무어코크의 몇몇 작품들도 상당히 혼란된 시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그의 소설의 가장 대표적이라는 <시간 끝의 댄서들 The Dancers at the End of Time>은 을지에도 없더군요. 러시아의 시인 마야코프스키도 그의 희곡인 <목 욕탕>에서 타임 머신을 등장시킵니다. 이 작품은 열린 책들에서 번역되어 있습니다. 코니 윌리스도 단편 를 포함한 몇몇 단편에서 시간 여행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번역은 되어 있지 않지만 여러 앤솔로지에 실려있습니다. 프레데릭 브라운의 단편들 중 타임머신을 다룬 단편들이 꽤 많습니다. <타임머신의 허무한 행복> 도 있고 <미래 세계에서 온 사나이>도 그렇죠. 둘 다 번역된 브라운 단편집에 실려 있을 겁니다. 알프레드 베스터의 <모하메드를 죽인 사람들>도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멋진 단편입니다. 도솔사 단 편집에 실려 있습니다. 과소동 게시판에 올라 있는 단편 중 하나인 패트 리샤 너스의 <어느 sf 작가의 등단>도 타임머신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프레데릭 폴의 <피니스 씨의 허무한 시간여행> 도 시간 여행을다룬 단편입니다. 이 작품은 고려 원 단편집에 실려 있습니다. 아더 C.클라크의 <대영 박물관의 도둑>도 시간여 행에 대한 단편입니다. 이 작품은 사설 BBS '내일' 게시판에 올라 있습니다. <수난의 시대>라는 단편도 시간 여행 소재 단편 입니다. 저자는 로만 포돌니... 고려원 단편집 수록. 고려원 단편집엔 타임머신을 다룬 다른 단편들 도 있네요. 잭 피니의 <지하 3층>,아시모프의 <위 대한 문학가>도 타임머신 소재의 단편입니다. 도솔 사 단편집에도 아직 언급하지 않은 시간 여 행 소재의 단편이 하나 더 있네요. 앤터니 버제스 의 <뮤즈>가 그것입니다. 그밖에도 과소동 12번 게시판에 많은 시간 여행 소재의 창작물들이 있습니다. 'lt 시간' 또는 'lt 타임머신'해보세요.
- 시공 연속체 space-time continuum:특수 상대론에서 나온 물리학 용어.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위치라는 것은 3차원적 공간과 시간을 하나로 한 시공(時空) 연속체의 한 점에서 나타나게 된다. 요컨대 과거로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전 우주를 말한다.
- 신대(神代)문자:중국에서 한자가 건너오기 전에 일본에 존재하고 있었다고 하는 고대 문자. 옛날부터 작자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었는데, 현재의 역사 학자나 언어 학자들은 대부분 그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 신성(新星) Nova:천문학 용어. 항성이 그 진화의 최종 단계에서 폭발적으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현상. 폭발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초신성(수퍼 노바 Super Nova)이라 하며, 별의 본체를 날려 버리고 후에 가스 구름이나 블랙홀만을 남긴다.
- 실드 shield:통상적으로는 전자기적인 방어막을 의미한다. 초능력적인 의미로는 자신의 정신을 가리는 데 사용한다. 배리어나 스크린이라는 말로도 사용된다. SF용어로서는 상식적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실리콘 생물:지구의 생물이 탄소 생물인데 비해, 규소를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하는 생물. 아시모프의 <말하는 돌>에 등장하는 것이 가장 유명한데, 그밖에도 많은 SF에서 소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심심한 듀나가 과학소설동호회 1993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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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겟돈 armageddon:원래 성서에 나와 있는 천사와 악마의 최후 전쟁을 뜻한다. SF에서는 최종 전쟁을 의미. 이것은 핵전쟁에 한한 것이 아니라 인류를 파국으로 몰아 넣는 전쟁을 총칭하는 것으로 웰즈 이래의 발상이다.
- 아컴 하우스 Arkham House:1939년, 오거스트 덜레스 August Derleth와 도널드 원드레이 Donald Wandrei에 의해 설립된 괴기-환상 소설 전문 출판사. H.P.러브크래프트 Howard Phillips Lovecraft가 창조한 크틀루 Cthulhu 신화를 널리 보급시킨 공적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 아틀란티스 Atlantis:1만 년쯤 전에 대서양 위에 있었으나 대폭발로 가라앉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대륙.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이집트의 신전에서 들은 이야기를 남긴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지중해의 에게해(海)에 있었다는 설도 있다.
- 아폴로 상:프랑스에서 출판된 SF에 주어지는 상으로, 현대 프랑스 문학계의 쟁쟁한 멤버가 그 선발에 수고하고 있다.
- 안드로메다 성운:우리들의 은하계로부터 2백만 광년 떨어진 섬우주로, 마침 안드로메다 좌 안에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또한 M31성운이라고도 한다. 이 성운은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이반 에프레모프 <안드로메다 성운>이 유명하다.
- 안드로이드 Android:← 앤드로이드 Android를 보시오.
- 암흑 성운:천문학 용어. 가스 성운과 마찬가지로 은하계 안의 먼지와 가스의 집합체인데, 근처에 그것을 비추는 항성이 없기 때문에 검은 구름처럼 보인다. 망원경으로 보이는 모습이 신비하기 때문에 SF작품에서는 종종 그 배경으로 이용된다.
- 애니머 Anima:심리학자 융 K.G.Jung이 사용한 말로, 개인의 무의식에 잠재된 인격을 말한다. 츠츠이 야쓰다카 筒井康隆가 단편 <만나고 싶다 會いたい>에서 이 개념을 사용했다. 히라이 카즈마사平井和正의 <악령의 여왕 惡靈の女王>에서는 '이드의 괴물'과 거의 같은 뜻으로 다루어졌다.
- 애니미즘 Animism:온갖 현상, 사물에서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고 방식. 정령(精靈)숭배. 호러나 팬터지 소설의 제재로서 중요하게 쓰이지만 그 성질상 SF에서 다루는 것은 어려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 애스터로이드 Asteroid:소행성(小行星). 주로 화성과 목성 사이에 띠 모양으로 분포되어 있어 애스터로이드 벨트 Asteroid belt (小行星帶)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한때 SF에서는 우주 항행이 어려운 곳이라든가 우주 해적이 숨기에 적당한 곳으로 자주 묘사되었다.
- 앤드로이드 Android:그리스 어에서 온 '인간'을 의미하는 andro와 '~과 닮다'를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 인조 인간. 일본에서는 보통 인간과 똑같은 생김새를 한 로봇을 가리키지만, 구미에서는 화학적으로 합성된 유사 인간의 뉘앙스가 강하다. 존 클루트와 피터 니콜스의
은 앤드로이드 개념이 현대적으로 쓰인 첫 사례로 잭 윌리엄슨(Jack Williamson)의 <혜성을 쫓는 사람들 The Cometeers; 1936년>을 꼽는다. 기계로봇과 유기체 앤드로이드 간의 차이는 앞의 작품보다 몇 년 후 시작된 에드먼드 해밀튼(Edmond Hamilton)의 <캡틴 퓨처 Captain Future> 시리즈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
- 앤드로져너스 androgynous:그리스 어 양성체(兩性體)로, 남녀 양성 구유자(具有者). 두 성(性)을 같이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는 천사와 악마 이래, 많은 상상이 펼쳐져 왔다. 르 귄의 <어둠의 왼손>은 그런 양성적인 인간들을 통해 성의 역할을 고찰한 대표작이다.
- 앤솔로지 Anthology:본래는 잡지 등에 발표되었던 명작, 걸작 등을 모아 다시 수록한 작품집이란 뜻으로 <연간 SF걸작선>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최근에는 편집자의 의도에 부합하도록 쓴 작품을 모은 오리지널 단편집의 형식도 많다.
- 앤시블 ansible:<어둠의 왼손>등 르 귄 Ursula K. Le Guin의 <하인 연대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송신기. 한쪽을 어느 정도의 질량을 가진 행성상에 고정시키면 나머지는 자유로이 가지고 걸어감으로써, 어떠한 지점에서도 두 군데에서 동시에 메시지의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
- 앤티 유토피아 anti utopia (디스토피아 distopia) 소설:두 단어의 뜻은 중복되지만, 앤티 유토피아는 유토피아의 기만성을 공격한 것이고, 디스토피아는 현대에서 보이는 불온한 징후가 악화 일로를 걸어 봉착하게 되는 미래 사회를 가리킨다.
- 양전자(陽電子) Positron:전자와 질량은 같으나 전하(電荷)는 반대인 반입자 또는 반물질. 저에너지의 양전자가 저에너지의 전자와 충돌하면 소멸하면서 두 개의 감마선 입자를 내놓는다. 양전자-전자 소멸작용을 통해 양전자를 포착한 최초의 과학자는 1930년 칼테크(Caltech)의 대학원생 챠오 충야오(Chung-Yao Chao)였지만 당시만 해도 그는 그 발견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깨닫지 못했다. 양전자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능 자연붕괴나 충분히 에너지 전위가 높은 광자에서 쌍으로 추출된다. 양전자의 존재는 1928년 폴 디랙(Paul Dirac)이 이른바 디랙 방정식(Dirac equation)의 귀결로서 처음 예견하였으며 정식발견은 1932년 이 입자에 양전자라는 이름을 붙여준 칼 D. 앤더슨(Carl D. Anderson)에 의해 이뤄졌다. 양전자는 반물질이 존재한다는 최초의 증거였으며 가스 상자와 자석으로 둘러싸인 납판에다 우주선을 통과시켜 검출해냈다. 오늘날 양전자는 물리학 연구소의 입자가속기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병원의 X선 사진촬영용 스캐너에서도 방출된다. 이 반입자는 과학소설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응용되었다. 이중 가장 유명한 예가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의 소설들에 등장하는 로봇의 양전자 두뇌(positronic brains)다. 아시모프에 따르면 그냥 전자두뇌라고 하는 것보다 뭔가 더 흥미를 끌며 있어 보이기 때문에 이 표현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스타 트랙 Star Trek>에서는 앤드로이드 캐릭터 데이터(Data)와 그의 유사 버전 앤드로이드들이 양전자 두뇌를 장착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안노 히데아끼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는 양전자 라이플이 사도를 무찌르는데 쓰였으며, <건담> 시리즈 중 “건담 씨드(Gundam SEED)”와 그 속편 “건담 씨드 데스티니(Gundam SEED Destiny)”에서 양전자 대포가 우주공간에서의 대량살상 병기로 동원되었다. 영화 <바바렐라 Barbarella>에서는 악당 두란두란(Durand Durand)이 양전자 광선을 개발한다.
- 어메이징 스토리즈 Amazing Stories:휴고 건즈벡 Hugo Gernsback에 의해 1926년 미국에서 창간된 세계 최초의 SF전문 잡지. 아직도 간행되고 있지만, 부수에서는 후발인 어스타운딩(아날로그)지에 뒤지고 있다.
-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 Astounding Science Fiction (아날로그 Analog):1930년 1월 미국 세번째의 SF잡지로서 간행. 1940년대에는 명 편집장 존 캠벨 주니어 John Campbell Jr.밑에서 하인라인, 아시모프 등을 배출시켜 황금시대를 쌓았다. 1960년 아날로그로 개명했다.
- 에너지 생물:진화의 정점에 다다른 끝에 육체를 버리고 의식만의 존재가 된 A.C.클라크의 <도시와 별>에 나오는 순수 지성체 같은 생물, 혹은 다른 생물로부터 에너지를 포식하는 에너지만으로 이루어진 생물을 말한다.
- 에이스 북스 Ace Books:1953년 설립된 페이퍼백 출판사. SF에 힘을 쏟아, 악명 높은 더블북과 통속 스페이스 오페라를 양산했지만, 60년대에 들어 명편집자 테리 카 아래에서 우수한 작품과 신인을 많이 발굴하여, SF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 에일리언 Alien:원래는 외국인, 이방인이란 의미이지만 SF에서는 외계인을 의미한다. 다만 지적 생물이 아닌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 우주인은 지구를 방문한 외계인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SF용어라기보다 평범한 말이다.
- 에테르 ether:물리학 용어. 음을 전하는 매개 물질로서 공기가 있듯이, 전자파를 전하는 매개 물질로서 진공의 우주 공간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되었던 물질. 현재 그 존재는 부인되고 있지만, 현대 작가 중에는 고의로 그런 물질을 상정하는 자도 있다.
- 에픽 팬터지 Epic Fantasy:서사시적인 환상담. SF계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팬터지가 다른 세계의 창조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비해, 이것은 칼과 마법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전설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머클리프의 <이루스의 현금> 시리즈 등이 있다.
- 엔트로피 entropy:물리학 용어. 무질서의 정도를 나타내는 양. 열역학 제2법칙에 따라, 엔트로피는 항상 증대한다. 엔트로피 증대의 법칙이란 자연계의 불가역성을 나타내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엔트로피의 극대 상황을 우주의 열사(熱死)라고 말한다.
- 엠퍼시 empathy:다른 생물의 감정 - 텔레파시의 경우는 생각(思考) - 을 읽어내는, 혹은 감정을 이입하는 초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을 가진 자는 남의 감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악영향을 주는 일이 많다. 르 귄의 작품 등에 등장.
- 역장(力場):이 공간 안에선 무언가 어떤 특정한 성질을 가진 물질을 두면, 그 물질에 어느 일정한 힘이 가해지는 듯한 공간. 전장(電場), 자장(磁場), 중력장 (重力場) 등이 있다. SF에서는 실드shield나 반중력 장치를 등장시키는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 역행 우주:카운터 코스모스. 시간의 흐름이 완전히 반대인 우주. 인간은 묘지 속에서 태어나, 점점 젊어지고 지식을 내뱉으면서 갓난아기가 되어 간다. 딕의 <거꾸로 도는 세계>는 이 아이디어를 중심 테마로 다루고 있다.
- 연금술 鍊金術 Alchemy:아연이나 철 등 비교적 값이 싼 금속에서 황금을 만 들어내는 기술.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에서 왕성하게 시도되었는데, 마침내 종교나 신비 사상과도 연결지어 중세에서는 대규모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다. 훗날 이런 실험이 화학을 발달시켰다.
- 오건 뱅크 Organ bank:장기(臟器)은행. 혈액 은행, 안구 은행과 마찬가지로 인체의 각 장기를 보존하여, 필요에 따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 니븐의 노운 스페이스 시리즈에 자주 등장한다.
- 오러 aura:영광(靈光). 초심리학, 초상(超常) 현상 관계에서 자주 이용되는 단어로, 생물의 주변에서 빛나는 오로라 같은 빛. 영능력을 가진 자만이 볼 수 있는데, 킬리언 부부에 의해 사진화에 성공했다고 전해진다. SF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용어이다.
- 오리할콘:플라톤이 전한 애틀란티스 전설에 등장하는 금속으로, 불꽃처럼 빛나 성의 외벽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TV만화 <트리톤의 모험(海のトリトン)> 이후로 알려졌다. 주인공 트리톤은 '오리할콘의 검'이라는 빛나는 단검을 사용한다.
- 오즈마 계획 OZMA Project:1960년, 미국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행해진 우주인으로부터의 통신 도청 계획. 전파 망원경에 의해 3개월간의 연구가 있었지만, 성좌까지 보지는 못했다. 현재 이 계획은 사이클롭스 계획으로 계승되었다.
- 오컬트 occult:라틴어인 occultus(숨겨진 것)가 어원으로, 연금술, 점성술, 요술, 심령술, 트럼프 등 서양의 합리주의에 있어 허용될 수 없는 것을 가리켰지만, 현재는 초자연적인 것, 이상한 것 전부를 총칭한다.
- 오토머턴 Automaton:자동 기계라 번역한다. 로봇과 거의 같은 의미의 단어이지만, 오토머턴의 의미가 더 넓다. (수학의) 정리 자동 증명 기계처럼 순수한 이론에 의해 작동하는 일종의 인공 두뇌라 생각하면 된다.
- 온실 효과 溫室 效果 greenhouse effect:대기중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함에 따라, 지구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이 그 이산화탄소에 흡수되어 온실처럼 지구를 온난하게 한다는 설. 래리 니븐의 단편 <지옥에서 진퇴양난> 등에 나타난다.
- 올터네이트 월드 alternate world:존바르 분기점이라고 일컬어지는 역사상의 중요점을 경계로 현실과는 다른 역사를 가지게 된 세계. 넓은 의미의 패래럴 월드에 포함된다. 딕의 <높은 성의 남자>, 복 거일 <비명을 찾아서> 등에 나타난다.
- 옴니 OMNI:1978년에 펜트하우스사의 자본으로 창간된 잡지. 과학과 SF의 종합지로, 종전의 SF소설 전문지와는 차원을 달리하고 SF 관계로는 세계 최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대형 고급 잡지. 소설의 질도 대단히 높아, 상의 후보에도 자주 오른다. 상세글 - 1978년 10월 펜트하우스사 사주 밥 구치온(Bob Guccione)의 아내 캐시 키튼 쿠치온(Kathy Keeton Guccione)이 창간한 잡지로서 편집장을 창간 당시부터 1981년까지 자신이 현역 과학소설 작가이기도 한 벤 보바(Ben Bova)가 맡아 과학 교양 기사와 과학소설 단편들을 적절히 뒤섞어 편집했다. 원래는 [노바 Nova]라는 제호로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PBS 공영방송의 과학교양 프로그램과 이름이 겹치는 바람에 급히 변경되었다. [옴니]는 프리먼 다이슨(Freeman Dyson)과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같은 20세기의 일류 과학자들 내지 미래학자들과의 심도깊은 인터뷰로 명망을 쌓았다. [옴니]는 초기에는 다른 잡지들보다 몇 배에 달하는 원고료를 지급하고 일류 편집자들을 잇달아 영입함으로서 높은 판매부수를 기록했기에 저명한 사변소설 작가들의 눈에 들어 과학소설의 고전들도 게재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오슨 스캇 카드(Orson Scott Card)의 <무반주 소나타 Unaccompanied Sonata>와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의 <불타는 크롬 Burning Chrome> 그리고 조지 R. R. 마틴(George R. R. Martin)의 <십자가와 용의 길 The Way of Cross and Dragon> 같은 중단편들이 [옴니]에 실렸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옴니]는 스티븐 킹(Stephen King) 같은 인기작가의 장편
를 연재하고 H. R. 기거(Giger) 같은 화가들의 일러스트를 많이 실었다. [옴니]는 교육수준이 높지만 과학관련 직업을 갖지 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과학 잡지 시장을 후발주자로서 노크하였다. 후기 들어 이 잡지는 UFO와 ESP 같은 유사과학적 화제에 비중을 둠으로서 빈축을 샀다. 이러한 편집방향은 떨어지는 판매고를 올리기 위한 조치였겠지만 오히려 화를 자초했다. 아무리 [옴니]가 유사과학적 화제들을 회의주의적인 시선으로 다루려 했다 해도 이러한 안간힘은 독자들의 신뢰에 금이 가게 만들었고 결국 잡지의 명이 다하는데 촉매가 되었다. 구치온은 잡지의 인기가 시들어가고 모회사인 제너럴 미디어가 재정위기에 처하자 1995년 겨울 [옴니]의 폐간을 결정했다. 그나마 온라인 버전은 존속되었으나 그마저 1998년 문을 닫았다.
- 와이드 스크린 팔록:올디스가 명명한 SF의 한 양식. 은하계와 태양계를 두루 돌아다니는 웅대한 스케일과 복잡한 플롯이 전개되는 순탄하고 호화스런 이야기. 베스터, 밴 보크트, 하네스 등이 자주 발표한 분야.
- 외계인 침공 피해망상증 Invasion Paranoia:외계인들이 언제 난데없이 쳐들어올지 모른다고 막연히 두려워하는 편집증. 실제로 1930년 1930년 10월 30일 미국에서 오손 웰즈(Orson Welles)가 H. G. 웰즈(Wells)의 장편소설 <두 세계 간의 전쟁 The War of the Worlds>를 라디오 드라마로 개작하여 미국 상황에 맞게 뉴스처럼 진행하다가 이를 오해한 시민들이 너도 나도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피하는 일대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문제의 발단은 당시 라디오 드라마가 얼마나 실감이 났는지 중간부터 듣게 된 사람들이 방송내용이 진실이라 착각한데 있었다. 결과적으로 무려 100만 명이나 차를 끌고 대피 소동을 벌여 도시 교통이 마비되고 말았다. 1949년 에콰도르에서의 상황은 더 심각해서 똑같은 유형의 드라마를 듣고 기겁을 했다가 자초지정을 알게 된 시민들이 분노한 나머지 방송국으로 몰려가 방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외삽법 外揷法 extrapolation: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자료를 사용해 미래를 연역하는 수법으로, 원래 통계 예측에 이용된다. SF에서는 시간적으로 미래만을 한정하지 않고, 어느 상황을 설정할 때 이런 조작이 이루어진다.
- 외행성 外行星:목성보다 먼 행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을 가리키는 천문학 용어. 보이저 1호의 관측 등에 의해 목성, 토성, 천왕성에 링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SF의 무대로서는 각 행성의 위성이 등장하는 예가 많다.
- 우라시마 浦島 효과: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나아가면, 우주선 안에서는 상대성 이론에 의해 시간의 경과가 외계보다 늦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비행사가 귀환했을 때, 지상에서의 경과 시간과 사이에 오차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을 우라시마 타로 浦島太郞의 에피소드로 간주하고 우라시마 효과라 부른다.
- 우주 기류:우주 공간에 떠도는 수소 원자 등 미세한 물질이 대단히 희박한 집합이, 태양광의 압력이나 중력 등의 힘에 의해 마치 대기 중의 기류처럼 우주를 흘러 다닌다는 설. 아시모프의 동명(同名)의 소설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우주 식민:인구 증가에 따른 거주지의 필요성이란 전제 아래, SF에서 우주 식민은 인류 진화의 필연으로 여겨지고 있다. 태양계 여러 행성을 비롯하여 태양계 밖의 별들, 더욱이 행성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이나 항성에의 식민도 그려지고 있다.
- 우주론:우주의 기원과 종말을 연구하는 학문.
- 우주병 宇宙病:크게 나누어 두 종류. 하나는 우주에 진출한 인류가 걸리는 우주 특유의 병. 이것은 소설의 일부에서 사용되는데, 다른 하나는 우주에서 침입해 온 병원체에 의한 병. 이 주제의 작품은 스미스의 <우주병 지대 宇宙病地帶> 등 여러 작품이 있다.
- 우주선 spaceship:SF에서는 그 구동법에 따라, 다양한 우주선이 있다. 원자력선, 이온선, 광자선, 램제트선, 반중력선, 자력선, 무관성선(無慣性船), 워프선 등등. 그리고 최근에는 표면을 유기체로 덮은 유연성이 풍부한 유기 우주선이 등장하고 있다.
- 우주진 宇宙塵:1957년 5월에 창간된 일본 최초의 SF동인지. 주재자는 시바노 타쿠미 紫野拓美. 지금의 일본 SF계를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어떤 형태로든 이 잡지에 관계되어 있고, 일본 SF 여명기에 이룩한 역할은 크다.
- 워프 항법 warp:초광속 우주 항법의 하나로 사용된다. 공간을 왜곡시켜, 어느 지점과 어느 지점을 근접시킴으로써 순식간에 팽대한 거리를 뛰어넘고자 하는 것. 하이 퍼스펙티브 페이스 등 부르는 방법은 달라도 사고 방식은 비슷하다.
- 원(遠)미래-근(近)미래(Near Future):정확한 현실 인식과 정밀한 과학적 고증으로 외삽된 사실적인 미래상을 근미래라 부르는데 비교적 현재와 연계되어 있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거시적인 입장에서 원대한 시간을 배경으로 우주와 인류에 대해 다양한 사색을 짜내어 얻어지는 미래상을 원미래라 부른다.
- 월도 Waldo:일종의 매직 핸드. 하인라인이 중편 <월도:궤도의 천재, Waldo:Genius in Orbit, 1942>에서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와 사용한 이래, 기술자 사이에서 상당히 일반화되었다고 전해진다. SF 작가의 조어가 정착한 예로서 종종 인용된다.
- 월드컨 World Convention:월드 SF 컨벤션(세계 SF대회)의 약자. 매년 1회 미국의 동,중,서부 가운데 한 곳에서 개최되는데, 3년에 한 번은 미국 이외의 곳에서 열린다. 휴고 상은 이 대회에서 발표된다.
- 웜 홀 Worm hole:시간과 공간에 뚫린 벌레먹은 구멍을 통해, 블랙홀과 화이트홀이 연결되어 있다. 이 구멍을 통과하면 초광속 항법이 가능해진다. 홀드먼의 <끝없는 전쟁>에서의 콜랩서 점프. 광속 Speed of Light을 참고.
- 유기우주선:내부에 신경계가 뻗어 있고 그것과 접촉하면 조종사와 우주선이 일체화 될 수 있는 우주선. 딜레이니의 <엠파이어 스타>, 스티브 르포드의 <그렌 져> 시리즈 등에 등장.
- 유니콘 Unicorn:하나의 뿔을 가진 말과 비슷한 전설상의 동물. 성서에 보여 지는 유니콘은 원래 오역에 의한 산물이다. 인도 전설에 의하면 처녀만이 붙잡을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와 연결시켜 다양한 팬터지가 생겨났다.
- 유사 이벤트:사회학자 부어스틴이 만든 말로, 현실과 대중 사이에 깔린 비현실의 막, 이세(현세와 내세)의 환경이란 뜻. SF에서는 현대 및 근미래를 무대로 하여, 일어날지도 모르는 어느 사건이 일어났다는 가정 아래에서 진행되는 소설을 말한다.
- 유토피아 Utopia:그리스 어의 '어디에도 없는 장소'라는 뜻에서 전해져 '이상향'을 가리키게 되었다. 토머스 모어가 쓴 같은 제목의 장편과 캄파넬라의 <태양의 도시>, 윌리엄 버틀러의 <에레흔> 등이 유명하다.
- 은하 제국:은하계 전역에 걸친 인류의 <제국>. 로마 제국에서 힌트를 얻어, 아시모프가 <파운데이션>에서 그 아이디어를 SF에 도입시켰다. 조지 루카스의 영화 <스타 워즈>는 이것을 본보기로 삼고 있다.
- 은하계:일반적으로는 우리 은하계가 속해 있는 섬우주를 가리키는데, 특별히 한정하지 않고 섬우주를 총칭하기도 한다. 우리들의 은하계는 소용돌이 형태의 성운에서 직경 10만 광년, 중심부의 두께 1만5천 광년, 천억~2천억 개의 항성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 이(異)차원:말 그대로 생각하면 다른 차원. 즉 우리들이 존재하는 3차원 이외의 2차원, 4차원, 5차원 등인데, 현실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패래럴 월드도 포함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아보트의 <이차원의 세계>등이 있다.
- 이너 스페이스 inner space:내우주(內宇宙). 태양계나 은하계로의 여행보다도 오히려 인간의 의식 속의 우주를 찾는 것이 SF의 중요한 과제라는 J.G.발라드의 의견을 핵으로, 소위 뉴 웨이브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단어이다.
- 이드 id의 괴물:이드란 정신 분석 용어로서, 무의식중에 잠재되어 있는 본능적인 에너지의 원천. 미국 명화 <금단의 행성 Forbidden Planet, 1956>에서는 잠재의식하의 사악한 존재로 해석되어, 그것이 행성의 과학 문명의 도움을 받아, 괴물이 되어 맹위를 떨친다.
- 이디옷 플롯 idiot plot:← 멍청한 플롯 idiot plot 항목으로 가시오.
- 이온 ion 추진:태양전지 등으로 발전(發電)하여 강력한 자장을 만들고, 거기에 금속, 세슘 등으로 만든 이온을 넣으면 맹렬한 태세로 뒤쪽으로 튕겨 날아간다. 그 반동을 이용하여 추진하는 방법. 이론적으로는 초속 10만 킬로도 가능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 이異차원:말 그대로 생각하면 다른 차원. 즉 우리들이 존재하는 3차원 이외의 2차원, 4차원, 5차원 등인데, 현실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패래럴 월드도 포함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아보트의 <이차원의 세계>등이 있다.
- 인구 폭발:말 그대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에도 국지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으로 SF에서는 그것이 극한 상황까지 간 지옥같은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해리슨의 <인간이 가득>, 발라드의 <지복조년>등이 있다.
- 인류 가축 테마:"We are property" theme. 독자적인 힘으로 고도의 문명을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인류가 사실은 보다 고차원적인 존재에게 조정되고 있는 가축에 불과했다는 가설. 러셀의 <보이지 않는 생물 바이튼> 등이 있다.
- 인베이더 invader:본래는 침략자, 침입자의 의미. 일본에서는 인류를 지배하기 위해 또는 지구에서 살기 위해, 인류를 공격해 오는 다른 행성에서 온 침략자란 뜻 으로 일반화되어 있다. 웰즈의 <우주 전쟁>이래, 오랜 역사를 가진 아이디어이다.
- 인사이더 문학론 insider 文學論:SF 혹은 문학이 반체제 입장에서 접근하는 일이 많은 경향 속에서, 체제측의 기구를 완전하게 이해한 다음에, 그 약점 혹은 모순을 밝힌다는 방법론. 마유무라 타쿠가 제창하여, 훗날 여러 작품의 기반이 되었다.
- 일본 SF대회:매년 1회 팬들의 모임으로서 대대적으로 개최되는 것. 그 석상에서 성운상이 발표된다. 제 1회는 1961년 동경 메쿠로에서 시행된 메구콘이다. 1980년에는 제 19회 대회 토콘 VII이 아사쿠사에서 1,500명이 모인 가운데 시행되었다.
- 일본 SF작가 클럽:1963년 福島正室, 호시 신이치(星新一), 고마츠 사쿄에 의해 결성된 일본 SF 작가, 번역가, 만화가들의 유일한 단체. 법인 조직이 아니라 친목 단체이다. 1980년에는 일본 SF대상을 발족시켰다.
<ㅈ>
- 자기폭풍(磁氣暴風):지구 자기장의 불규칙한 변화가 지구 전체에 걸쳐 생기는 현상. 태양면의 폭발과 함께 수많은 입자들이 쏟아지면서 일어난다. 때때로 전리층 폭풍이나 우주선 폭풍을 동반하기도 하고, 극지방에서는 오로라를 생성해 내기도 한다.
- 자유 낙하 freefall:역학 용어. 원래는 물체가 공기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낙하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주 공간에서 엔진을 멈춘 로켓이 이 상태에 해당하고, 이때 로켓 내부는 무중력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무중력 상태를 그렇게 부르고 있다.
- 재앙 소설 Disaster Novel: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해와 그것들이 발생한 상황을 다룬 소설을 말한다. 재앙 소설의 체제를 취하고 있는 SF는 발라드의 모든 작품에서부터 크라이튼의 '안드로메다 스트레인'까지 일일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 적색 거성:레드 자이언트. 항성이 그 진화 과정 말기에 이르러 팽창하고 저온화된 상태를 말한다. 적색 거성은 폭발해 새로운 별이 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서 전갈자리 안타레스, 양자리 알데바란 등이 있다.
- 적색 편이:멀어지는 전차 소리가 낮게 들려오듯이 도플러 효과에 의해 멀어져 가는 별의 빛이 적색을 띄는 현상. 멀리 있는 성운의 적방 편위를 재어보면 먼 성운일수록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전기(傳奇) SF:일본 고유의 신화나 민간 전승을 제재로 한 이른바 전기 소설과 SF가 결합된 것을 가리킨다. 한무라 료우(半村良)의 장편 '돌의 핏줄'(1971년)이 발표되었을때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 정상 우주론:우주의 확장에 따라 우주의 공간 밀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속도와 질량비로 물질이 새로이 창조되고, 대국적으로는 늘 정상 상태가 유지된다고 하는 이론. 제창자인 F.호일은 SF작가로서도 유명하다.
- 정신 기생체 mind parasite:생물의 정신에 기생하고 그 에너지를 양분으로 해서 살아가는 생명체, 숙주의 의지를 속박하고 그 육체를 자유로이 조종하는 경우가 많다. 콜린 윌슨의 <정신 기생체>등
- 제 10번 행성:태양계에는 현재 9개의 행성이 알려져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행성이 있다고 하는 가설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수성 내측을 도는 행성 벌컨, 명왕성 저편에 있는 행성 카론 등인데, 그 존재는 의문시되고 있다.
- 제 5 빙하기:다음에 찾아올 빙하기. 현재는 제 4 간빙기(間氷期)에 해당한다. 아베 코보(安部公房)의 '제 4 간빙기(第四間氷期)'는 제 5 빙하기를 예언한 예언 기계에 따라 인류의 수중인간화를 추진해 가는 이야기이다. 그 밖에도 크리스토퍼 등의 작가들이 이것을 취급하고 있다.
- 존바 지점 Jonbar point:잭 윌리엄슨의 <항성 군단> (1938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다원적인 우주의 개념. 다시 말해서 어느 중요한 분기점에서 간섭함으로써 역사는 임의로 바꿀 수 있다는 설. 존바란 이 책의 주요 등장 인물의 이름이다.
- 존바르 분기점:잭 윌리엄슨의 <항성 군단> (1938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다원적인 우주의 개념. 다시 말해서 어느 중요한 분기점에서 간섭함으로써 역사는 임의로 바꿀 수 있다는 설. 존바르란 이 책의 주요 등장 인물의 이름이다.
- 좀비 zombie:죽은 사람을 되살려 혼이 없는 노예로 한다는 오래된 전설. SF에서도 과학적인 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변형으로 사용된다. 셰클리 <불사 판매 주식회사>, 히라이 카즈마사 <좀비 헌터>등
- 중력파:중력도 빛과 동일한 속력으로 전달되며, 빛과 마찬가지로 입자와 물결이라는 두 가지 성질을 갖는다는 아인슈타인의 주장에서 나온 것이다. 그후 미국의 위버가 이것을 검출해냈다고 주목을 받은 바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 중성자별:항성 진화의 최종 단계로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 후에 남은 심지 부분. 태양 질량의 1-2배 정도되는 별이 반경 10km까지 축소되어 거의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다. 펄사는 이 중성자 별이 전파률 방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 지구 공동설(空洞說):18세기 초에 핼리 혜성의 발견자 에드먼드 헬리가 제창한 설. 과학의 발달에 의해 현재는 소멸된 학설이지만, 그 설은 SF계에 뿌리 깊게 남아 지구의 중심에 태양이나 달이 있는 버로즈의 '펠루시다 세계'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 지성체(知性體), 정신체(精神體):실체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정신만의 생물 . 물질로서가 아니라 에너지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E.E.스미스의 스카이라크 시리즈 이외에도 많은 SF에 등장하고 있다.
- 집단 정신 Hive Mind:단일한 개체가 아니라 집단의 총화인 존재. SF에서 이것은 집단 내 의사교류를 텔레파시로 하는 것으로 나온다. '유년기의 끝'의 오버마인드, '태양계 최후의 날'의 팰러도 인 등은 집단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 집합 무의식:심리학자 융의 학설. 개인의 의식 속에는 인류가 태고적부터 가지고 있었던 몇 개인간의 공유 의식층이 있다는 것. 이 이론에 의하면 UFO도 그 산물로서 취급할 수 있다.
<ㅊ>
- 차가운 방정식:원래는 톰 고드윈의 단편 소설 제목. 중량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우주선 내에서 밀항자가 발견된다면 - 그러한 비정한 상황의 비유로서 사용되고 또한 일본에서는 이 작품의 패러디풍 속편도 많이 쓰여지고 있다.
- 찰스 포트 Charles Fort:1920, 30년대에 활약한 미국의 저명한 기현상(奇現象)연구가. 초능력의 소개를 비롯한 다양한 이론을 발표했는데, 그의 이론에 기초해 쓰여진 러셀의 '보이지 않는 생물 바이튼'등을 비롯해 SF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 천문 단위 Astronomical Unit:태양과 지구 사이의 평균 거리를 말한다. 1억 4,960만 킬로미터. 태양계 내의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로서 사용된다. 천문학에서는 중요한 기초 정수이다. AU로 표기.
- 철학 만화:철학적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철학 개념을 중심적인 테마로 한 만화를 뜻한다. 데츠카 오사무의 '불새' 등.
- 초인 Homo superior:초월적인 감각이나 능력을 지닌 인간.
- 초인류(超人類):호모 사피엔스 보다도 훨썬 우수한 지능과 정신, 육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류를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돌연변이에 의해 텔레파시, 사이코 키네시스, 텔레포테이션등의 초능력을 가지게 된 뮤탄트 로서 묘사되어 있다.
- 최초의 SF:일반적으로 프랑켄슈타인 메리 셀리을 꼽는다. 그러나, 다른 견해로는 쥬울 베르느의 작품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 현대 SF만을 SF로 보는 관점에서는 랄프 124C41+(휴고 건즈백)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 충돌하는 우주:미국의 학자인 벨리코프스키가 주창한 태고의 지구-대혜성 니어미스 nearmiss설의 주요 저서명이다. 이러한 접근으로 지구는 큰 재액을 당해 각지에 남아 있는 홍수 전설 이외에 천재지변/천변지이 전설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 침투와 확산:이전에는 일부 매니어 사이에서만 읽혀지던 SF가 독자수가 증가하고 일반화되어감에 따라, 순수 문학, 중간 소설, 만화, 영화 등 여러 분야로 유입된 현상을 말하는데, 츠츠이 야쓰다카가 가장 먼저 사용했다.
<ㅋ>
- 카고 카트 cargo cart:문화인류학의 용어. 제1차대전 후 멜라네시아의 각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곧 이 세계가 끝나고 죽은 선조가 유럽 문명을 기선에 싣고 올 것이다. 그리고 주민들은 구원받을 것이라는 신앙.
- 카운터 어스 counter earth:태양의 건너편에 지구와 매우 닮은 행성이 존재한다고 상정한 것으로, 태양을 사이에 두고 지구와 동일한 궤도 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관측이 불가능하다. SF에서는 지구와 동일한 문명이 발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예가 많다.
- 카타스트로피 catastropy:파국, 파멸. SF의 대표적인 테마의 하나. 변형은 많지만, 파국 그 자체를 다룬 것과 파국 후의 세계를 다룬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현재, 전자는 공포물에서 계승되고 있고, SF에서는 후자가 주류를 이룬다.
- 컨벤션 convention:SF 팬이나 작가들이 모여 즐기는 축제 같은 것. 미국의 팬덤 창성과 전후해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세계 각지에서 매일같이 개최되고 있다. 팬터지나 코믹 등에서도 컨벤션은 개최되고 있다.
- 코나프트:P.K.딕이 만든 SF용어로서, 미래 사회에서의 초고층 주택을 가리킨다. 그의 소설 속에서는 코나프트 안의 주민은 완전한 생활용 시스템에 의지하며 살고, 완전히 고립된 존재로 그려졌다.
- 코믹 인페르노:어느 독특한 풍자적 가치를 가진 가정을 설정하고, 거기서부터 논리적으로 이끌어낸 사회의 모습을 그려내는 수법. 풍자 소설, 우의 소설에서 사용되어온 수법인데, SF에서도 풍자적으로 다룬 유토피아 이야기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콘덴스트 노벨:농축 소설이라고 풀이된다. 발라드가 제창한 새로운 소설 형태.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연속적으로 스토리가 서술된다. 그는 이것으로 종래의 소설 기법으로는 묘사할 수 없었던 '현재'를 표현하려 했다.
- 콜드 슬립 Cold Sleep:냉동 수면. 현실적으로는 현대 의학에서 치료할 수 없는 병을 가진 환자를 그 치료법이 밝혀질 때까지 잠자게 해 두는 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SF에서는 아광속선(亞光速船)에 의한 항성간 비행에 주로 이용된다.
- 콜랩서:항성의 핵 융합 반응이 끝나고 자신의 중력에 의해 줄어든 상태의 별을 말하는데 SF에서는 최종적으로 블랙홀이 될 별을 이용하여 초광속 이동, 콜랩서 점프를 하는 아이디어가 나은다.
- 쿼크 quark:플레이퍼(6종)과 카라(3종)로 불리우는 속성이 있다. <쿼크>라는 명칭은 제임스 조이스 <피네건의 경야>의 1절에서 따왔다.
- 퀘이사 Quasar:매우 먼 곳에서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우리들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천체. 은하계에 비해 작은 천체이지만, 대단히 강한 전파원이다. 그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 크라켄 Kraken:원래는 노르웨이의 근해에 출몰하여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킨다는 전설상의 괴물의 이름이지만, SF에서는 넓은 바다나 호수에 사는 인류에게 있어 미지의 괴물을 가리켜 그렇게 부르는 예가 많다. 윈덤의 <크라켄 웨이크>에도 이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
- 크투르 신화(크 리틀 리톨):괴기 소설가인 H.P.러브크래프트가 창조한 암흑 신화. 구(舊)신에 의해 추방된 구(舊)지배자들이 다시 지구의 지배권을 탈환하고자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러브크래프트 사후에도 계속 씌어지고 있다.
- 클라리온 Clarion SF Writer's Workshop:1969년, 펜실베이니아 주 클라리온에서 작가 로빈 스콧 윌슨에 의해 개최된 작가 양성 코스. 상당한 성과를 거둔 제1회에 이어 매년 행해지고 있다. 에드 브라이언트 등 유력한 신예가 독립하였다.
- 클라인의 항아리:한 개의 원통을 그 끝이 맞은편과 만나도록 접착하면, 일반 도우넛 모양의 고리가 된다. 그런데 그 끝을 같은 방항으로 향하도록(4차원적으로) 접착하면, 클라인의 항아리가 된다. 뫼비우스의 띠와 마찬가지로 안팎을 구별할 수 없다.
- 클론 clone:어느 생물의 한 개체, 또는 세포에서 유성 생식을 거치지 않고 무성적으로 증식한 개체군, 훅은 세포군. 클론은 유전적으로는 원래의 개체와 완전히 동일하고, 이것을 인간에게 응용시키면 어떤 인간의 완벽한 복제를 만들 수도 있다.
- 클리어보얀스 clear voy ernce:일본어로 말하자면 투시, 천리안이라는 뜻으로, 공간적으로 멀리 있는 물체나 사람 및 물체의 내부 상태를 인식할 수 있는 초능력. 소박한 초능력이라서 그런지 중심적인 테마가 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소도구로 자주 등장한다.
- 키메라 chimera:생물학 용어. SF에서는 유전자 공학의 발달에 의해, 행성 생물의 유전자를 조합시켜 만들어낸 신생물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의 키메라 같은 사자, 양, 뱀이 합쳐진 괴물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ㅌ>
- 타나톨로지 thanatology:사망학. 사후 소생술. 일단 사망한 육체를 다시 소생시키는 기술을 말하고, 냉장 수면에 의해 미래로 보내진 인간이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에 의해 다시 눈을 뜨게 된다고 하는 SF에 자주 나오는 설정도 일종의 타나톨로지라고 할 수 있다.
- 타임 슬립 time slip:시간의 흐름이 직선이 아니라 빙빙 소용돌이치는 나선 상태라는 가정하에서 어떤 종류의 충격에 의해 개인 혹은 세계가 유사한 상황의 다른 한 시간 대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 타임 패러독스 time paradox:시간 여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령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다거나 역사상의 유명인을 죽일 경우, 현재의 세계나 현재의 자신은 어떻게 되는가 하는 시간 여행이 불러 일으키는 인과율의 혼란을 총칭하는 것이다.
- 타임 패트롤 time patrol:타임 머신을 사용해 과거를 변화시키려고 하는 시간 범죄를 방지하기도 하고 이미 과거가 바뀌었을 때에는 조속히 수복시키기도 하는 시간관리국 제도를 말한다. 폴 앤더슨의 '타임 패트롤'등.
- 타키온 Tachyon:이론상의 초광속 입자.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을 확장해 보통과는 반대로 늘 빛보다 빨리 움직이고, 광속보다 느리지 않은 입자로서 가상되었다. 이 입자는 시간을 역행함으로 타임머신과도 관계가 있다.
- 태고(太古)문명:고대의 문명으로서 유명한 것은 대서양의 아틀란티스, 태평양의 무, 그리고 인도양의 레무리아이다. 각기 고도의 문명에 달했었다고 하지만 억측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태양풍:태양빛의 압력. 매우 작은 것이지만 그래도 우주 공간에 거대한 돛을 달면 그 힘을 운동 에너지로 변화시킬 수 있다. 클라크의 '태양으로 부터의 바람'등.
- 테라 포밍 Terra Forming:행성 개조의 뜻. 행성에 목적에 따라 천후개조(기후에서 대기 조성까지), 생태계의 개조를 가한다. 젤라즈니의 단편 '12월의 열쇠' 등.
- 테라 Terra:지구를 의미하는 라틴어. 우주물 등에서는 지구인과 지구를 중심으로 한 정체를 가리킬 경우가 있다. 더우기 테라 인코그니터 terra incognita는 미지의 나라, 미지의 세계, SF에서는 전하여 다른 별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 텔레파시 Telepathy:초능력의 일종인 정신감응을 말한다. 즉 타인의 마음을 읽어내기도 하고 마음과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타인의 마음에 명령을 내리기도 하는 능력, 그 능력을 가진 인간을 텔레파시(또는 텔러파시스트)라고 한다.
- 텔레포테이션 Teleportation:'멀다'를 나타내는 접두어 tele와 '수송 transportation'의 SF적 조어. 순식간에 멀리까지 자신의 몸을 이동시키는 초능력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베스터의 '타이거! 타이거!', 브라운의 '화성인 고 홈'등. 물질 전송(Matter Transmitter), Psi power를 참조.
- 토폴로지 Topology:위상 기하학. 유클리드 공간, 비 유클리드 공간을 불문하고 여러 가지 공간의 성질을 조사하는 현대 수학의 한 분야. 수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학 등에도 응용되는 등 최근 크게 주목되고 있다.
- 통일장 이론:일반 상대론의 확대로서 중력장만이 아니라 전자장, 두가지의 상호 작용을 포함해 물리적 공간의 성질에 귀착시킨 다른 이론.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많은 학자들이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 최종적인 형태에는 달하지 못하였다.
- 퉁구스 운석: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 지방에서 발생한 대 폭발은 당시 대 운석의 낙하로 생각되었지만 운석의 파편이 발견되지 않는 등 상황이 이상했기 때문에 천문학자 굴리크와 SF작가 카잔체프는 원자력 우주선의 추락설을 주장하였다.
- 트레키 Trekkie:TV 시리즈 <스타 트렉>의 열광적인 팬. 그 매니아 모습은 대단해 팬 그룹을 만들기도 하고 컨벤션을 개최하는 것 만으로도 부족해 새로이 극장용 영화를 만들게 했을 정도이다.
- 트로이 군(群):태양을 중심으로 목성과 거의 등거리에 있어, 라그랑쥬의 삼각형에 상당하는 위치에 있는 15개의 소행성의 명칭. 각 소행성에는 트로이 전쟁의 용사 이름이 붙어 있고 그것들은 목성과 거의 같은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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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섹 parsec:천체의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 태양과 지구의 거리를 기선으로 연주 시차가 각도의 1초에 해당하는 거리를 가리킨다. 1 파섹은 30조 8000억 km, 3.259 광년.
- 파워 팬터지:영국 SF작가인 브라이언 W.올디스가 사용한 말, 하인라인의 작품으로 대표되는 미국 SF가 남성 중심주의로 권력(파워)을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해 이름이 붙여졌다.
- 판트로피:다른 자연 환경의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인간의 체형이나 조직 그 자체를 변화시켜 적응시키는 방법. 블리쉬가 '우주 파종계획'에서 이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 팬 Fan:애호가의 의미로 일본에서 SF팬이라고 하며 SF를 즐겨 읽는 사람을 가리키지만 미국 등지에서는 단순히 읽는 것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팬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팬덤에 속하는 팬이 여기에 해당한다.
- 팬덤 fandom:fan과 '세력범위'등을 의미히는 접미어-dom이 결함된 말로 '팬 계'라고 부를수 있다. SF 팬은 일반적으로 취미에 활동적이고 팬진을 내고 SF대회를 개최한다. 그러한 팬들의 세계를 총칭한 것.
- 팬진 Fanzine:팬 매거진을 축소한 SF용어. 문예동인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보다 비평, 쓸데없는 익살, 패러디 등 '유희'적 요소도 많이 있고 표현하기 어려운 성격이 있다. 써클잡지라는 표현이 가장 가깝다.
- 퍼스트 컨택트 first contact:미지의 지성체와의 최초 만남, 인류는 거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리고 인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SF최대의 테마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 테마를 취급하지 않는 작가는 아마 없을 것이다.
- 펄사 Pulsar:맥동성(脈動星). 규칙적으로 100분의 1~수초의 주기로 전파의 펄스를 발하고 있는 천체 신성 또는 초신성의 폭발 후에 남겨진 초고밀도인 별의 심지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은 중성자로만 되어 있어 중성자별이라고도 부른다.
- 펄프 잡지 Pulp Magazine:보통 10x7인치의 판형으로 된 조악한 지질의 대중 지향 잡지. 1915년경부터 SF, 탐정소설, 웨스턴, 호러 스토리등의 분야로 확실히 분화되기 시작했으며, 펄프 SF잡지는 1930년대에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 페이소스 pathos:동정과 연민의 감정, 또는 애상감, 비애감의 뜻을 가지는 그리스어.
- 페일 세이프 pale safe:장치의 고장이나 조작미스, 명령미스 등으로 우발적인 전쟁이나 중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 특히 핵 코너 군비에 대해서는 비중있는 페일 세이프가 깔려있고 핵전쟁을 다룬 SF는 적합한 제재이다.
- 평행 진행:중력, 대기, 지각조성, 항성의 형태 등이 유사한 행성에는 체형 성질이 유사한 생물이 발생, 진화한다는 이론. 다른 행성에 인류와 유사한 생물이 발견될 경우 이 이론이나 우주 파종 이론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 포지트론 positron:양전자(陽電子). 전자와 같은 질량을 가지고, 반대 전하를 띤 소립자. 디랙이 예언하고 앤더슨이 발표하였다. 아시모프의 로봇이나 페리 로던 시리즈의 로봇의 전자 두뇌에는 포지트론이 사용되었다.
- 포켓 우주:자기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현실의 전부라고 갖주되는 환경.
-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정확하게는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을 뜻한다. 18세기에 메어리 셸리에 의해 쓰여진 이 인조 생명의 이야기는 그가 쓴 SF의 근원이 되었다. 스스로 만든 것에 의해 망하게 된다고 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 프래코그 precog:프러코그니션 precognition(미래 예지)의 단축형으로, 예지 능력자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결정된 미래와 그러한 상황 하에서의 인간의 자유 의지라는 형태로 P.K.딕등이 즐겨 사용하고 있다.
- 프로진/프로덤 Prozine/Prodom:팬진/팬덤에 대응하는 말로 프로페셔날 매거진 -프로페셔널 덤의 약어. 요컨대 상업 SF전문지. 작가,평론가 및 편집자를 말한다.
- 플라즈마 Plasma:저압초고온에 있어서는 원자가 원자핵과 전자로 분리되어 알몸인 채로 격렬히 운동하고 전기적으로 중성인 가스 상태가 된다. 이것을 플라즈마라고 한다. 핵융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프라즈마 상태가 필수 조건이다.
- 플레이트 텍터닉스 Plate Tectonics:지구 물리의 이론. 지구의 지각 (가장 표층부에 해당한다)은 몇 개의 플레이트로 나누어져 있고 그것이 물이 흘러가 나누어진 것 같이 맨틀의 대류 때문에 움직여 간다고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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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 SF Hard SF:SF라는 장르를 SF가 가진 과학 무드적 이미지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파악할 경우 그 중심적 부분에 해당하는 작품을 말한다. 클라크, 블리쉬, 새로운 것으로는 니븐, 호건 등.
- 하이 팬터지 high fantasy:1960년대 이후 톨킨의 '반지전쟁'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종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개념에서 아이덴티티의 탐구와 자기 확신을 주요 테마로 한 세련된 어른도 읽을 수 있는 팬터지로 전환한 것.
- 하이퍼 스페이스 hyper space:초공간(超空間)으로 번역되고 초광속의 비행선이 통과하는 공간을 말한다. 다른 차원 공간. 아공간(亞空間)이라고도 한다. 실제의 공간적 물질은 여기에서는 적용할 수 없다. 속도에 관한 일반적인 제약이 적용되지 않는 SF가 고안해낸 가상의 우주이다. 이 공간을 이용하면 항성간 비행을 혁명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광속 Speed of Light을 참고.
- 하차하차:엉망진창과 같은 의미의 SF용어로 넌센스한 유모어 SF를 가리킨다. 일부 팬들이 사용하던 것을 고마츠 사쿄가 橫田順彌의 유모어 소설 시리즈에 붙인 이름이다. 기타 히라이 가즈마사의 '초 혁명적 중학생 집단'등.
- 항성간 비행:항성간의 막대한 거리를 건너는 데 SF작가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왔다. 상대론에 충실할 경우, 빛보다 빨리 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대개 SF적인 비약에 의해 광속의 벽을 뛰어넘고 있다. 이런 류의 방법을 총칭하여 FTL항법이라 한다.
- 행성 로맨스 Planetary Romance:고대의, 검과 마법류 풍sword-and-sorcery의 플롯으로, 대개 지구가 아닌 외계행성을 무대로 펼쳐진다.
- 현자(賢者)의 돌:화금석(化金石)이라 번역되는 상상 속의 물질로, 비(卑)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힘을 가졌다고 믿었기에 연금술사가 찾아헤맸다. 또한 인간이 정신 확장을 달성하여 얻은 원리라는 뜻도 있는데, 콜린 윌슨의 동명 소설은 그런 의미이다.
- 형태심리학 gestalt psychology:심리현상의 본질은 그 역동적 전체성에 있으며 원자론적인 분석으로는 밝혀낼 수 없다고 하는 심리학설. 게슈탈트심리학 이라고도 한다. 19세기 후반 과학으로서 출발한 심리학은 당시의 자연과학을 규범으로 하는 요소환원주의(要素還元主義) 또는 구성주의였다. 그러나 1890년 C.V.에렌펠스는 이와 같은 기계론적 구성주의가 지닌 단점을 밝히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예를 들면 멜로디를 1옥타브 올려도 동일한 느낌을 받듯이 요소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그것과는 어느 정도 독립된 새로운 것, 즉 '형태질'의 존재를 지적하였다. 게슈탈트라는 말은 사물의 추상적인 형태, 질료(質料)와 구별되는 형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신의 구조 내지는 체제(體制)를 갖는 대상 자체를 의미한다. 1912년 버트하이머와 그의 실험에서 피험자(被驗者)였던 W.쾰러와 K.코프카 3사람이 당시의 구성주의심리학에 대해 반발하여 이 새로운 심리학을 수립하였다. 그 주장의 첫째는 심리현상이 요소의 기계적 결합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 무의미한 가산적 총화(加算的總和)에 대한 부정이다. 심리현상은 요소의 총화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전체성을 갖는 동시에 구조화(構造化)되어 있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성질을 게슈탈트라고 불렀다. 그리하여 구조화되는 법칙 게슈탈트법칙을 발견하였다. 둘째 자극과 지각과의 1:1의 대응관계〔恒常假定〕를 부정하고, 자극은 전체적 구조의 테두리 안에서 서로의 역동적 관계 위에서 지각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전체적·역동적 구조의 개념은 당시 물리학의 장이론(場理論)의 영향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쾰러의 심리물리동형론(心理物理同形論)이나 K.레빈의 토폴로지심리학설로 발전해갔다. 게슈탈트심리학은 심리학의 모든 연구영역에 걸쳐 큰 영향을 주어 심리학의 주요한 조류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정신의학이나 신경학 등 인접과학에도 영향을 미쳤다. SF에서는 뜻이 변해 다수의 인간의 의식이 합체된 하나의 통일체를 가리킨다. 스터전의 <인간을 넘어서>에서는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게슈탈트로 진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혜성:명왕성의 까마득한 저편, 태양계의 주변부에 직경 백 킬로에서부터 수십 미터에 이르는 얼음 천체가 몇 십억 개나 존재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혜성의 무리이다. 때때로 그중 한 개가 태양계 안으로 들어오면 익숙한 형태의 혜성이 되는데, 그 본성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 호모 스페리오스: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된 것 같이 인간은 다음에 보다 우수한 종족으로 진화한다는 가설. 뮤탄트 테마는 거의 이 가설에 의한 것이다. 고마츠 사쿄의 '이어지는 것은 누구?'등
- 호문크루스:16세기의 연금술사 파라켈수스가 생각해 낸 난장이 합성 인간. 현재는 소형 안드로이드의 뜻으로 사용된다. 괴테가 '파우스트'에서 이 호문크루스를 그리고 있다.
- 호시즈루:호시 신이치가 색종이에 그린 학(?)의 그림. 그에 의하면 미래의 진화된 학의 모습이라고 한다. 이름은 고마츠 사쿄가 지었다. 별을 좋아하는 어떤 사람이 이 호시즈루를 상표로 등록해 지금은 SF팬의 아이돌이 되었다.
- 홀로 holo-:완전한. 전부의, 전체의 라는 의미를 덧붙이는 접두사로 SF관계에서는 광학적인 장치에 붙는 경우가 많다. 홀로그래프, 홀로비젼 등은 평면 영상에 비해 완전한 입체 영상을 비추는 장치를 말한다.
- 홀로그램 Hologram:입체의 정보를 모두 평면에 요약하는 것. 2차원의 평면 화상에 3차원의 입체가 완전히 새겨져 버리는 것이다. 딜레이니의 <홀로그램>도 그러한 발상하에서 쓰여진 것이다.
- 화이트 홀 white hole:블랙 홀의 시간을 거꾸로 한 이론적 존재. 블랙 홀로 사라진 물질의 출구라고 생각할 수 있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이 이어지고 있을때 우주가 벌레먹은 구멍 등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환각 장치:영화, TV로 대신되는 전자 공학적 오락의 일종으로, 꿈이나 환상을 현실감 넘치게 체험시켜 주는 장치. 그중에서도 피리는 감각기관에 직접 자극을 가해, 현실이나 '환상을 유사 체험시킨다. 디스토피아 이야기에 자주 나온다.
- 환상과 기괴:SF와 접근한 환상 소설, 기괴 소설의 분야로, 그것들을 SF의 일부분으로 생각할 때에도 사용된다. 이 분야의 전문 잡지로서 1973년에 창간된 "환상과 기괴"라는 잡지도 있다.
- 환상여행 Fantastic Voyage:미지의 세계를 방문하고 이상한 피조물들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들.
- 휴고상 Hugo Award:전년의 최우수 작품에 대해 팬 투표에 의해 주어지는 상. 미국 SF의 아버지 휴고 건즈벡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1953년 이래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는 수많은 SF상 중 가장 유명하다.
- 휴머노이드 Humanoid:인간과 유사한 것의 의미에서 인간과 닮은 모습을 한 우주인이나 로보트를 가리킨다. J.윌리암스의 <휴머노이드>가 유명하지만 이것은 로보트이고 보통은 인간형 우주인의 대명사로 자주 사용된다.
- 히로익 팬터지 Heroic Fantasy:공상영웅 모험담. 근원을 더듬어 보면 각지의 신화나 중세 기사 이야기로 이어지지만, 장르를 확립한 것은 미국의 모험소설가 로버트 E.하워드의 '영웅 코난'시리즈. 이후 같은 종류가 무수히 배출되고 있다.
<알파벳>
- BEM:Bug-Eyed Monster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직역하면 곤충과 같은 눈을 한 괴물이다. 실제로는 이상한 모습의 우주인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1930년대 스패이스 오페라 전성기의 SF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벰이 등장하였다.
- Big 3:SF계에서 big 3는 이름난 3대 작가를 지칭한다,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 , 아이작 아시모프 , 아더 찰스 클라크 등.
- BNF:빅 네임드 팬 또는 빅 네임 팬의 약자. 활발한 팬 활동등으로 팬덤 내에서 저명한 팬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시바노 타쿠미, 미국에서 포레스트 J.애커먼 등.
- 백색 왜성(白色矮星):온도는 높지만 절대 광도가 낮은 HR도(圖)에서는 왼쪽 아래편에 분포하는 항성. 항성 진화의 최종 단계의 하나로 생각되고 직경은 태양의 10분의 1 이하이지만 밀도는 매우 높다. 시리우스의 반성(伴星)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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