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9일 수요일

완소의 뜻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 오래된 것 같진 않지만 언제부턴가 서핑하다보면 '완소○',  '완소○○'...  이처럼 '완소'가 붙은 합성어가 자주 눈에 띄었다.
자꾸 보니 신경이 쓰여서 방금 네이버 구걸(-.-; 장난하는 거다) 사전에게 물어봤다;; ㅋ

사전

국어사전
[명사]완고하고 사리에 어두운 성격. 또는 우매한 성질.

아! 그런 뜻이구나! 하고 느낀 순간 왠지 모를 이상한 느낌이 전두엽을 때리는 것이었다.

완소남(녀) = 완고하고 사리에 어두운 성격. 또는 우매한 성질의 남(여)자!? 이상하네..
완소드라마 = 완고하고 사리에 어두운 성격. 또는 우매한 성질의 드라마!? 더 이상하네..

아무래도 이상해서 지식이에게 물어봤다.
완소 = 완전 소중 이란다. ㅋㅋ
알고나서는 요즘 참 머리가 굳어가는 느낌이 느낌만은 아닌 사실임을 알게 됐다.
완전 소중이 완소면
국어 사전은 국사냐 -.-;

알아서 좋은 게 있고,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게 있다.
아직은 어느 쪽인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다.
- 비, 바람, 번개, 천둥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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